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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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89

2023-06
#지속가능한 삶 #봄내를꿈꾸다
춘천시티투어버스
춘천 시티투어 버스 타고 춘천 한 바퀴

소양강댐, 화목원, 강아지숲, 제이드가든, 숲체원, 구곡폭포, 옥광산. 나열된 장소 중 하나라도 가 본 경험이 있다면 나들이에 대한 설렘에 앞서 ‘이동’에 대한 고민도 함께 들었을 것이다. 뚜벅이는 버스를 이용하자니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택시를 타자니 택시비가 무섭다. 자가용이 있는 사람은 기름값과 주차비까지 계산하게 된다. 이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방법이, 바로 ‘춘천시티투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6천 원의 이용료를 내면 하루 종일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전문 가이드가 동행해 춘천의 숨겨진 이야기와 재밌는 설명을 곁들여 준다. 올해 4월부터는 반려동물 동반 코스가 추가돼 반려동물과 함께 춘천을 둘러볼 수 있다. 입장료가 있는 장소는 별도 비용이 들긴 하지만, 시티투어 이용객이 면 20~5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장점만 있는 게 아니다. 버스에는 최대 40명까지 탈 수 있는데 40명이 각자의 자가용으로 움직일 때 나오는 탄소 배출을 생각하면 한 대의 차로 움직이는 시티투어가 환경에 훨씬 이롭다. 코스가 정해져 있지만, 주로 자연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을 누비기 때문에 같은 장소여도 매달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이런 시티투어만의 매력에 춘천시티투어를 계속 찾는 외지 사람들의 실제 재방문율은 30%라고 가이드가 귀띔해 줬다. 춘천시티투어 버스는 2009년 시작해 주말에만 운행하다가 2011년부터 매일 운행하기 시작했다. 현재는(2023년 5월 기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개의 노선에, 주말 특별 노선까지 더해져 총 9개다. 외지 사람들만 탄다고 생각했던 시티투어 버스.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도 줄이는 춘천 여행으로 함께 떠나보자! 






문의 : 관광정책과 250-3654

자세한 시티투어 노선은 다음 장 코너에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