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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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36

2019.1
#봄내를 즐기다
명예시민기자가 만난 우리 이웃
환경운동가 김금식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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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작은 습관이 환경운동




퇴계동 춘천시 보훈회관 골목길 안쪽에서 자전거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금식(46) 씨는 5년여간 작지만 생활 속 환경보호 운동과 나눔의 실천을 해오고 있는 주인 공이다. 그는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공해를 배출하지 않는 자전거 타기는 자신이 생각하는 환경운동에 가장 쉽고 좋은 아이템이라고 했다. 퇴계동 일터에서 후평동까지 자전거를 타지만 요즘같이 추운 겨울이 되면 걸어서 매일 출퇴근하는 그의 가게 안에서도 환경보호에 대한 마음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


손님들이 마신 1회용 커피봉지는 물론 각종 생활쓰레기를 종류별로 나누어 분리수거와 배출을 하고 있다. 보통 가정주부도 쉽지 않은 그의 환경운동은 이렇게 생활 속 작은 습관과 실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대학 시절 생활 속 환경사랑과 환경운동을 몸소 실천하는 지도교수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김 대표는 가정에서도 머리를 감을 때 샴푸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누가 시키지 않고 자연스럽고 편하게 시작한 그의 환경에 대한 사랑과 실천은 오늘도 자전거 페달을 힘껏 밟으며 앞으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