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7호 '빙상장' 삼행시 당첨작
김 유 진
빙빙 둘러보고 또 불러보니
상상했던 그곳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장엄한 삼악산 위에서 바라보는 그 이름, 춘천
박 수 영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상처 없이 웃음 짓던 그날의 우리 둘은
장난처럼 추억으로만 남았다
전 진 희
빙빙 돌며 발레 춤추기를 좋아하는
상당히 이순신 장군과 독도를 사랑하는
장난꾸러기 미운7살 우리딸 사랑해 ♡
387호 독자 삼행시 당첨자
김동석, 김용헌, 김유진, 김현수, 김황지, 박상원,
박수영, 박원민, 백도영, 변도화, 여수동, 이유형,
이현진, 임상기, 전진희, 최기호, 한다희, 한현진,
현규진, 황윤중
다음 독자 삼행시의 주제는 ‘막국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