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검색 닫기

VOL.388

2023-05
#봄내픽 #봄내를즐기다
-
유튜브, 책 소개

#YOUTUBE CONTENTS

봄내 소식지에서 소개하는 춘천 오리지널 콘텐츠! 무미건조한 하루의 끝을 싱긋거리게 만드는 영상을 모아 소개합니다.







[어쩌다 프로젝트 시즌2] 두번째 음원공개! 

'라온아 사랑해' - 이진화 & 남라온 




올해 시즌2로 돌아온 어쩌다 프로젝트! 엄마 이진화, 아들 남라온 모자의 노래 ‘라온아 사랑해’ 노래가 공개됐다. 이 노래는 암이라는 큰 아픔을 서로 의지해 이겨낸 가족에 대한 마음을 담은 따뜻한 곡이다. 래퍼의 꿈을 갖고 있는 라온 어린이는 엄마를 향한 사랑을 랩으로 표현했고, 애틋한 감성으로 아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엄마 이진화의 목소리가 마음을 움직인다. 

어쩌다 프로젝트는 춘천 시민들의 사연을 받아 노래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올해 어쩌다 프로젝트 시즌2에 뽑힌 음악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춘천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어쩌다가수 #어쩌다프로젝트 #라온아사랑해 











 선생님이 교복 입고 출근하면 생기는 일 




지리 과목을 가르치는 강이석 선생님의 유튜브 채널. 지난해 ‘선생님이 교복 입고 출근하면 생기는 일’ 쇼츠 영상이 조회수 400만을 넘기면서 유명해졌다. 학생들과 똑같은 춘천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출근해 반말로 인사하는 학생들의 재밌고 신선한 반응을 담았다. 이밖에도 ‘남고에서 수학여행 가면 생기는 일’, ‘서술형 평가 라이브 채점’, ‘여고 출근 첫날 숨 막히는 하루’ 등 학교 생활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낸 영상들이 자주 올라온다. 

유튜브 지리는 강선생 채널에서 확인 가능

#지리는강선생 #춘천여고선생님 #구독필수 











♬ 새빨간 루비같은 싱그러운 앵두

♬ 지안음악동화 




박지안 어린이가 7살에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노래. 춘천의 마당 있는 주택에 이사 온 후, 앵두나무를 보며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를 붙여 노래를 만들었다. 유튜브 지안음악동화 채널에는 소소한 일상에서 포착한 지안 어린이만의 시선을 22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화 같은 창작동요를 만드는 꼬마 뮤지션의 세계에 빠져보자.

#지안음악동화 #꼬마작곡가 #음악천재 








#BOOK

쏟아지는 책들 속에 선택의 고민을 덜어드립니다. 깊이있는 책읽기, 봄내와 함께 해요.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이 책을 새삼 꺼내온 건 지난 봄내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5월은 어린이가 주인공인 계절이니까. 어린이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의 세계는 넓어진다는 믿음으로 소개해 본다. 이 책에는 저마다 다른 빛깔을 보이는 어린이들의 고유한 목소리가 담겨있다. 유연하고 기발한 생각으로 낯선 세상을 해석해 나가는 어린이, 자신을 존중하는 어른을 만났을 때 정중한 태도로 화답하는 어린이, 작은 위험은 기꺼이 감수하며 모험을 즐기는 어린이, 어른들의 잘못을 단호하게 지적하는 어린이까지. 작가는 대다수의 어른들이 무심히 지나치는 순간을 세심하게 눈여겨보고 정성껏 기록해 두었던 것 같다. 어떤 모습이어도 좋으니 우리 한번 잘 지내보자며 어린이들을 반기는 작가의 목소리는 독자의 세계에 자연스레 어린이의 자리를 마련한다. 


출판사 사계절 

금액 1만3,500 











춘천지명사전 

 춘천문화원




춘천문화원에서 『춘천지명사전』을 편찬했다. 춘천지역 고유지명과 현재 지명의 유래와 위치에 대한 본격 조사정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읍·면으로 구분하여 3원으로 구성됐다. 춘천의 산과 하천 51개와 표제지명 4,969개가 수록됐다. 이 사전은 ‘움직이는 책’이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누락된 지명이나 위치 등 내용상의 오류에 대해 춘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 가능하도록 전자책 형태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춘천문화원 홈페이지, 춘천디지털기록관에서 누구나 접속해 열람 가능하다. 시민들의 관심을 더해 비로소 완성되는 책, 적극 참여 바라며.


전자책  춘천디지털기록관 cc-archives.or.kr 











강원도, 느림의 미학 

 유현옥




어떤 시인이 읊었듯 한겨울 못 잊을 사람과 뜻밖의 폭설을 만나 눈부신 고립을 꿈꿨다는 한계령, 별을 찾는 사람들의 핫 플레이스인 춘천 소양호의 승호대...「강원도, 느림의 미학」에는 이처럼 풍성한 강원도의 바다와 숲, 별과 사람 이야기를 직접 발품을 팔아 곳곳을 누비며 찍은 사진과 글이 가득하다. 작가는 지역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애쓰는 강원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말한다. 이것이 바로 강원도 사람, 우리 한국인의 얼굴이라고. 홍상수라는 명감독의 영화 덕분에 유명해진 강원도. 정작 영화에서는 관객을 무지하게 만드는 모호함으로 깨달음을 얻기 어려웠던 ‘강원도의 힘’을 책을 통해 어렴풋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행성B 

금액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