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 춘천 유치 성공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 2024년 9월(6일간) 춘천에서 개최
제14회 2024년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가 춘천에서 열린다. 지난 2월 1일 태국(방콕)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임시집행위원회에서 제14회 2024년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개최지로 춘천이 선정됐다. 3개국의(대한민국, 홍콩, 보스니아) 치열한 경합 끝에 이뤄낸 쾌거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시는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대회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2024년 9월 열릴 예정이다.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는 1996년 시작하여 2년 주기로 개최하는 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제5회(순천) 대회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되면서 태권도 종주도시 춘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이에 앞서 올해 8월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 세계시범단선수권대회도 춘천에서 치러진다.
체육과 ☎250-5870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21일부터 신청
2022년 100명 모집에 1,616명 신청, 구입 금액의 50% 지원
춘천시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은 교통수단 분담의 다양화와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 기여는 물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 100명 모집에 신청자는 1,616명으로 경쟁률은 16대 1이었다. 올해도 지원 규모는 100명이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춘천에 1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내 판매점에서 페달 보조(PAS) 전용 방식의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면, 구입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최대 30만 원) 페달을 밟지 않고 모터의 힘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스로틀 및 PAS·스로틀 겸용 방식 자전거를 구입했거나, 지난해 지원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1일부터 3월 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 배너를 통해 하면 되며, 추첨은 3월 10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도로과 ☎250-3523
취약계층 아동과 함께 저축한다…디딤씨앗통장
매달 일정 금액 저축 시 춘천시 추가 적립
춘천시와 취약계층 아동이 함께 적립하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나 보호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시가 1대 2로 추가 보조금(최대 10만 원)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아동이 1만 원을 저금하면, 시가 2만 원을 더해 3만 원이 통장에 적립되는 식이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 훈련 비용, 주거비 등으로 쓸 수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3년 기준 가입자 수는 895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526명이며, 가입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에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이나 가정위탁 보호 아동, 장애인생활시설 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이다. 신청은 직접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중 매월 정기적으로 저축을 못 하고 있는 아동 80명을 따로 선발해 공동모금회(천원 나눔) 후원을 연계, 월 3만 원씩 저축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와 꿈을 실현하는 디딤돌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후원 연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육아동과 ☎250-4060
봄(春) ‘성큼’…해빙기 안전관리 빈틈없다
2023년 해빙기 안전관리 4월 2일까지 추진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춘천시가 해빙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월 20일 이후 평균기온은 2.6도에서 12.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50%다. 이처럼 날씨가 따뜻해지면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돼 축대, 옹벽, 사면, 공사장 등 취약시설에서 안전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시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이번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 및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붕괴, 낙석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민 생명을 지키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옹벽과 석축, 건설 현장, 급경사지, 문화재, 얼음 낚시터 등이다. 관리주체와 유관부서, 전문가, 민간시설 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별도 편성하고 합동 점검을 실시해 해당 시설물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기초지반 침하 발생 여부 ▲배수로 및 배수공 등 관리상태 ▲옹벽 균열 및 배부름 발생 여부 ▲사면 내 균열 발생 ▲낙석 및 토사유실 위험 여부 등이다. 점검 후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에서부터 사용금지, 대피 명령과 같은 긴급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해빙기 동안 안전 관리를 빈틈없이 추진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만일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철저한 조치를 통해 인명피해 등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안전담당관 ☎250-3744
분해까지 ‘500년’ 플라스틱 칫솔, 친환경으로
춘천시보건소, ‘지구를 지키는 착한 칫솔 캠페인’
춘천시가 이달부터 ‘지구를 지키는 착한 칫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1인당 1회 대나무 칫솔 1개를 배부하는 사업이다. 자주 바꿔주어야 하는 칫솔을 플라스틱 제품이 아닌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동시에 친환경 칫솔을 경험하도록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3개월마다 교체가 필요한 칫솔은 1년에 4개, 평생 주기로 보면 수백 개를 쓰고 버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플라스틱의 경우 분해하는데 500년이나 걸리는 만큼 친환경 칫솔 사용은 구강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해당 사업은 춘천시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참여 가능하다.
건강관리과 ☎250-4687
“옐로카드가 보이면 자동차 속도 줄이세요”
지역 내 43개 초교 저학년 8,000여명 학생 ‘옐로카드’ 배부
춘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용품인 ‘옐로카드’를 제작 및 배부했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멀리서도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안전용품이다. 옐로카드를 가방 등에 매달면 발견 거리는 17m에서 무려 150m로 증가한다. 시는 축구의 옐로카드에서 착안해 이번 안전용품을 제작하게 됐다. 열쇠고리 형태로 책가방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고 활용성이 높다. 옐로카드 지원 사업 대상은 시내 초등학교 43개교의 1~3학년 학생 약 8,00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옐로카드 보급을 계기로 어린이 보행자 보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통과 ☎250-3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