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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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36

2019.1
#봄내를 만나다
생활뉴스
춘천, 자전거 천국도시 보행친화지역 도시조성 본격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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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활과 밀접한 뉴스를 전합니다


봄내 편집실은 춘천시청의 입장, 의견을 뜻하는 표현으로 ‘춘천시’ 대신 ‘춘천시정부’로 표기합니다.

민선 7기 춘천시정은 시민이 주인이고, 주체인 시민정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자치, 분권을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춘천, 자전거 천국도시 보행친화지역 도시조성 본격화


춘천이 자전거 천국도시와 보행친화지역도시로 본격적인 변신에 나선다.

시정부는 그동안 자동차 위주의 도로 개발로 보행과 자전거 이용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과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춘천지역 자전거도로는 총 300km로 춘천 수계 북한강, 소양강 물길을 순환하는 레저형 구간이 100km, 시내 구간이 200km이다. 레저형 구간 중 의암댐~춘천댐을 순환하는 의암호 구간은 총 44km로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여행객이 즐겨 찾는 코스이다.


시정부는 올해부터 미개설된 구간인 서상대교~춘천댐~용산삼거리 6km 구간을 100억 원을 들여 서상대교~춘천댐 1.8km, 춘천댐~용산삼거리 4.2km 2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한다. 이 구간이 개설되면 의암호 순환코스는 완성된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개설되어 있는 자전거도로 구간 중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 의암댐~덕두원(3km), △덕두원~애니메이 션박물관(3.5km), △용산교차로~신동삼거리 (3.5km) 3개 구간에는 친환경 가로등이 설치되고, 우범지역 2개소 CCTV 설치, 자전거도로변 작은 숲 조성, 자전거이용자 불편신고 앱 설치, 스토리텔링 간판 설치, 어린이 안전교육장 설치 등 편익시설 조성도 이뤄진다. 이 사업을 포함한 자전거 천국도시 조성사업은 총 114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차 사업으로 추진한다.


한편 시내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생활 이동수단용으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시민자전거 보급 사업이 추진되며, 동면 순환대로 일부를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이는 도로다이어트를 추진하고, 회전교차로 3개소를 설치하는 보행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도 확대 추진된다.


문의 도로과 ☎250-3485






시청 지하주차장 휴일 무료개방

평일은 기존대로 유료 운영


12월부터 춘천시청 지하주차장이 휴일 무료 개방에 들어갔다.

개방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무료 개방을 통해 명동과 지하상가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 춘천시청 주차장은 지하 1층 122대, 2층 370대, 지상 108대를 포함, 총 600대를 주차할 수 있다. 지상주차장은 현재 24시간 무료로 운영 중이다. 평일 지하주차장 이용은 기존대로 유료로 운영한다.


문의 교통과 ☎250-3415






춘천시청 홈페이지 휴대폰으로 볼 수 있게 개편


춘천시청 홈페이지(www.chuncheon.go.kr)를 휴대폰으로도 편하게 볼 수 있게 됐다. 춘천시정부는 PC와 모바일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주는 반응형 웹 서비스로의 홈페이지 개선을 최근 마쳤다. 개편에 따라 휴대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PC와 같이 주요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눈으로 보는 분야별 정보, 열린시장실, 민원서비스, 정보공개, 팝업홍보 등 주요 정보서비스를 모바일로도 편하게 볼 수 있게 배치했다. 춘천역사와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춘천시정소식지 ‘봄내’도 전면에 배치하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춘천시정부는 홈페이지 사용 불편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시민소통담당관실 ☎250-4052






친환경 식재료 공공급식 확대 지원


공공급식분야 친환경 우수 식재료 구매 지원이 확대된다.

지역 우수 먹거리 생산기반 확대와 먹거리 공공성 강화로 보편적 먹거리 복지 실현을 위한 것이다. 기존 학교와 공공급식 지원 사업 외에 지역산 친환경 우수 식재료비 구매를 위한 사업비로 3억8,0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지원규모는 지역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등 총 121개 학교에 2억원, 공공 급식 지원 대상 시설 20여 개소에 1억8,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기 가공식품, 전통식품, GAP 인증 등 국가인증을 받은 품목과 강원도 품질인증 품목이다. 한편 내년도 춘천시 관내 학교급식 지원 총 사업비는 133억 원으로 이 중 학교급식 친환 경 우수 식재료비 구입 사업비는 13억4,000만원이다.


문의 안심농식품과 ☎250-4423









문화콘텐츠 작가 ‘강홍림’

춘천시명예홍보대사로 위촉


문화콘텐츠 기획자이자 소설가인 ‘강홍림’ 씨가 12월 14일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명예홍보대사 임기는 5년이며 무보수 명예직이다.


앞으로 시정부의 역점사업 홍보는 물론 문화예술분야 발전과 관광자원 홍보, 우리 시 언론 홍보(SNS, 블로그, 인터뷰 등) 지원, 해외도시 간 국제교류 사업 홍보 및 지원 활동 등을 하게 된다. 강홍림 작가는 우리 시 자연경관에 스토리를 담은 탐방프로그램 기획으로 춘천을 소개하고 있다.


문의 행정지원과 ☎250-4379






구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주민 커뮤니티공간 조성


구도심인 약사명동의 유휴부지가 마을주민 커뮤니티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약사명동 도시문화 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도심지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생기는 유휴부지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정비사업 대상지는 공가와 폐가가 늘면서 재난, 범죄, 사고로부터 불안하고 지저분하던 구도심 지역인 약사천변 부근 2개소 237㎡로 공가와 폐가를 철거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소규모 마을정원, 휴식과 운동을 위한 공간, 주민들이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이와 함께 2019~2020년 행안부의 협업사업으로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낭만장터, 공동공작소, 마을 주차장 등을 활용해 마을공동소득을 창출하는 약사천 낭만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문의 도시재생과 ☎250-4405







녹지 공간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춘천시정부는 공원, 녹지, 가로수 등 녹지 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리 시의 자원인 녹지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다.


춘천시 전역의 공원, 녹지, 가로수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적기 유지 관리가 가능하고 각종 민원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시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에 착수, 기존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공원, 녹지, 가로수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춘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원은 근린공원, 어린이 공원 등 총 139개소, 녹지는 완충녹지, 경관녹지 등 166개소, 가로수는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16종 약 2만 6천본이다.


문의 경관디자인과 ☎250-3511







이웃돕기 희망나눔 캠페인 전개

1월 말까지 모금


춘천시정부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월 말까지 이웃돕기 공동모금 사업인 ‘희망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모금 목표액은 10억 5,0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중앙로터리에서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시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는 모금함이 설치됐다. 모금함 기부 외에 전화모금(ARS 060-700-0577)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1통 화당 3,000원이다.


모금에 참여하면 개인은 소득금액의 100% 한도 내, 법인은 소득금액의 50% 한도 내 공제 혜택을 받는다.


문의 복지정책과 ☎250-3102








주민공동체 기반의 관광사업체 ‘춘천관광두레’ 전국 견학 이어져

지난 11월~12월 전국 지자체 50여명


‘춘천관광두레’가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 협력적으로 법인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관광두레가 지역 특색을 살린 여러 체험관광 상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전국 지자체에서 견학을 위한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11월에는 경기도 가평, 충남 아산, 예산, 경북 상주, 대구 동구, 원주, 속초, 삼척, 양양지역의 관광두레 PD 및 담당공무원 30여명이 방문했고, 12월에는 1일~2일, 1박2일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관광두레 사업체 20여명이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5개 사업체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듣고 각 사업체별 관광 상품도 체험했다.


관광두레는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오락과 휴양 등이 융합된 관광 상품으로 관광 관련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자립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춘천관광두레는 현재 쟁강협동조합(서면, 숙박), 만들어봄(주)(신동면, 공예품 제작), 코너스 톤(주)(효자동, 베이커리 카페), 어쩌다농부(중앙로, 식음료), 예술밭사이로(동내면, 공예품) 등 5개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연속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문의 관광과 ☎250-3064






강촌 명성을 되찾기 위한 사업 속속 준공

강촌 밤나무 추억길 완료, 강촌랜드마크 조성…올해 준공


강촌 일원에 강촌의 명성을 되살리는 사업이 속속 들어선다.

먼저 ‘강촌 밤나무 추억길’과 ‘구곡폭포 국민여가 캠핑장’이 지난해 12월 준공 됐다.


강촌밤나무 추억길은 검봉산 등산로 입 구인 칼봉자락 밤나무 숲 18,000여㎡를 전망 쉼터로 조성한 것으로 강촌시가지~강선사 570m 산책로로 밤나무 사이를 거닐며 산책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데크, 야생화 산책로, 야자매트길, 강촌 일원과 북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와 휴게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대부분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턱이 없는 무 장애시설로 거동불편자도 휠체어로 오를 수 있도록 했다.


구곡폭포 내 국민여가 캠핑장에는 개별 화장실과 취사가 가능한 야영시설 5개동(10팀 이용 가능), 데크사이트 15면을 설치했다. 예약시스템 구축, 운영인력 확충, 조례 개정 후 시범운영을 거쳐 5월에 정식 개장한다.

올해에는 구곡폭포의 매력을 높이는 유지용수 확보사업이 본격화된다.


구곡폭포의 갈수기 폭포수량이 줄어드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폭포 아래에 보를 막아 수량을 확보하고 상단으로 끌어올려 다시 떨궈주는 사업이다. 올해 공사 시작, 연말 준공 예정이다.


강촌을 상징적으로 알릴 수 있는 랜드 마크도 조성한다. 예로부터 강촌 주변에 월동하는 철새로 알려져 있는 천연기념물 제448호 ‘호사비오리’를 캐릭터로 높이 4m 규모로 옛 강촌역 앞에 설치한다. 구조 안전성 검토를 거쳐 3월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2015년에 설치한 ‘강촌출렁다리’ 주변에는 고보조명을 설치하여 관광명소 활성화와 야간 방문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문의 산림과 ☎250-4289 관광과 ☎250-4360






사람중심의 교통신호 체계로 개편

차량 제한속도에 맞춰 연동체계 개선


춘천시 교통신호 체계가 사람 중심으로 개편됐다.

춘천시정부는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맞춰 조정된 도심 차량제한속도에 따라 제한시속 70km에 맞춰져 있던 기존 신호 체계를 50~60km에 맞게 개선하여 차량흐름을 돕고 교통사고 위험을 덜었다. 대상은 춘천시 전체 256개 교차로다. 교통신호 연동을 위해 교차로 간 점멸 시간을 변경하고 일부 교차로는 신호 점멸순서도 바꿔 차량이동을 원활히 했다. 또한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개선안을 적용하여 일부 보행시간이 짧았던 횡단보도 시간을 기준치에 맞게 늘렸다. 지난해 12월까지 임시 운행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정부는 앞으로도 춘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원활한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교통과 ☎250-3631







한림대 정문 쪽(옛 시의회진입로)~유봉여고 간 진입도로 준공


한림대 정문 쪽에서 유봉여고로 진입하는 도로가 지난해 12월 개설됐다. 춘천시정부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와 소방차 진입 등 위험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진입도로 착공에 들어갔다. 도로개설 구간은 한림대 정문 입구에서 옛 춘천시의회 아래 임시 주차장을 거쳐 학교 운동장까지 188m다. 인도 포함 폭 9m 2차로로 사업비 8억원이 소요됐다.


유봉여고 통학로는 강원도청 방향 정문 쪽과 교동, 옛 시의회를 통해 후문으로 들어가는 쪽 등 모두 3곳이다. 강원도청 쪽 정문 진입로는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접근시간이 길고 교동 쪽은 골목 길이어서 대형 차량 통행이 불가능했다. 옛 시의회를 통한 진입로는 등하교 시간대만 되면 차량이 몰려 상습 정체가 빚어졌던 구간으로 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옛 시의회 진입로는 폐쇄된다.


시정부는 새 도로 준공으로 한림대 정문 앞과 한림성심병원 앞 교차로의 차량 정체 해소는 물론 학교 비상 차량 진출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도로과 ☎250-3483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드는 시민 주도 첫 놀이터 조성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만드는 첫 어린이 모험놀이터가 동내면에 생긴다.

춘천시정부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꿈자람 나눔터와 함께 나무와 흙 등 자연적 놀잇감을 활용한 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담기 위해 어린이 디자인 상상학교와 어린이 감독관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직접 설계부터 시공까지 참여하게 하고, 이를 위해 공원 및 놀이터를 이용하는 학부모, 주민, 아이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구성도 계획하고 있다.


본격적인 설계 및 공사는 5월에 시작, 11월부터는 놀이터를 운영 예정이다. 시정부는 동내면 모험놀이터를 시작으로 시민 주도 놀이터를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의 경관디자인과 ☎250-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