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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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85

2023-02
#봄내를 꿈꾸다
우리 가족 이야기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상민아! 너를 통해 사랑을 배워간다. 

너를 보고 있노라면 사랑이 샘솟는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돼. 

메마른 마음이 촉촉해지고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져. 넌 우리에게 선물이고 보물이야. 

너무 소중한 우리 아들!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사랑해! 


- 엄마 아빠가






우리 가족은 단지 내에 자녀와 부모가 따로 거주하며 서로 돌보고 산다. 

그러다 보니 명절과 기념일에 자주 모이게 된다. 

지난 여름에는 남편 생일을 맞아 시원한 계곡에서 생일잔치를 했고, 가을엔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의암호 둘레길을 걸었다. 

함께하는 가족나들이가 


- 송일순






선물처럼 반갑게 만난 새끼 길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다. 

반려동물을 처음 키워보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우리 아이들도 행복해한다. 

아직은 서툴지만 초코(검정 고양이), 쿠키(노랑 고양이) 사랑 듬뿍 줄게. 우리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 ^^ 


- 정진아






내 동생 윤재야! 누나는 휴가 나온 너와 소파에 앉아서 재잘거리는 시간이 가장 즐거워. 

누구보다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이자 존재만으로 든든한 내 동생. 

군 생활 잘 마치고 돌아와. 우리 가족은 늘 너를 응원하고 있어. 

너의 20대 청춘과 인생의 항해를 응원할게. 


- 누나가






아이가 지난해 처음 느낀 빙어낚시의 손맛을 잊지 못하고 겨울에 들어서면서부터 얼음이 단단해지기만을 학수고대 해왔다. 

드디어 나섰던 첫 출조에서 기대 이상의 풍어(豊魚)를 맞이했다. 

주렁주렁 매달린 물고기만큼이나 우리 계절에서의 경험이 아이의 삶과 기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길 바라본다. 


- 아빠가






2023년 1월 1일 새해가 밝은 아침. 

손녀딸이 책상(밥상)을 펴더니 종이와 펜을 꺼내어 적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을 마무리하며 동시를 한 편 씁니다. 

새 학년, 새학기를 맞이하면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큰 꿈을 갖고 진로를 찾아가길 희망합니다. 

주이야!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 할아버지가 손녀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