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 바라본 소양2교 / Jun hwa-ja
흐린날 산책 나섰다가 코아루 강변길에서 바라본 소양2교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오히려 더욱 가을 느낌이나는건 저만의 감성일까요?
춘천 참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밤새 내리던 비가 잦아든 아침 / Son sun-ok
산을 넘는 구름이 마치 거대한 파도처럼 보였어요. (영화 해운대의 한 장면인 줄 알았어요.)
춘천으로 전입한지 7개월. 오늘 아침의 전경은 여느 날보다 특별했네요.
약사동 산책 / Kim hyun-jung
약사동에서 친구랑 산책하는데 동네 오르신이 말을 걸어주셨어요.
"오늘 날씨가 좋네요, 밖에 앉아서 차마셔요. 이 골목도 구경가 봐요. 이 늙은이랑 이야기 나눠줘서 고마워요"로 선선한 가을에 따뜻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안개 낀 호수 / Choi seung-hui
11월 이른 아침 중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호수에 거울처럼 비친 산을 바라보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