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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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80

2022.09
#봄내를 만나다
춘천은 지금
축제 도시 춘천
호반의 가을 축제로 물들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춘천의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춘천을 대표하는 막국수닭갈비축제부터 새로 부상하는 춘천커피도시페스타, 명동 등 원도심 상권 축제, 강원대학교 백령대동제까지 춘천의 축제를 함께 즐겨보자.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제15회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8월 30일(화)부터 9월 4일(일)까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 폐장 시간은 오후 9시이며 공식 개막식은 30일이다.

올해 주목할 점은 야외 먹거리 판매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를 위해 식당을 이원화했다는 점이다. 마니아층을 위한 축제 현장 식당과 연인·가족을 위한 관내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것. 관내 식당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할인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에서 지역 내 식당으로 이동할 수 있다.

축제에는 인기가수, 지역 예술인 공연, 품바, 어린이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닭 관련 조형물, 춘천시 홍보관, 푸드트럭, 중소기업제품 판매장, 임산물 한마당 행사, 온·오프라인 밀키트 판매도 마련되며, 야시장은 운영되지 않는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8월 30일에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도 열려 그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 문의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 ☎254-4347





춘천커피도시페스타

2022년 춘천커피도시페스타가 9월 15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춘천 5개 카페거리(거두퇴계길, 소양강댐, 구봉산, 육림고개길, 의암호수길)와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페스타는 ‘샷 앤 샷’ Let’s Coffee 춘천을 콘셉트로 커피와 사진으로 구성, 행사장을 하나의 포토존으로 꾸며놓았다.

지난해 처음 열린 2021 춘천커피도시페스타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오프라인 참관객 2만명, 춘천커피도시 메타버스 플랫폼 온라인 참관객 200만명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치러졌다.

올해 행사에서는 춘천의 카페와 커피를 주제로 한 SNS 사진공모전, 춘천의 아름다운 카페를 담은 어반스케치 전시, 발라드 가수 ‘린’과 함께하는 커피 뮤직 콘서트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행사는 춘천 시내 로스터리 커피숍 40여 개 업소가 참여해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나름의 커피 맛을 선보이며 5개 카페 거리에서는 쿠폰북 이벤트를 벌인다. 춘천커피도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 춘천커피도시 메타버스 플랫폼 cccf.co.kr

▶ 문의 : 춘천커피도시페스타 행사운영사무국 ☎245-6993






춘천 번개야시장

춘천 번개시장 야시장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2년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11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근화동 번개

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기존 상가뿐만 아니라 이동식 판매대도 설치돼 먹을거리와 소품 등을 판매한다. 시원한 가을 밤, 야시장에서 만나는 길거리 음식과 생맥주 한잔!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을 듯하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주최하고 번개시장상인회와 강원도상권활성화센터가 주관한다.

▶ 문의 강원도상권활성화센터 ☎254-3305






춘천 명동 뻔뻔FunFun한 놀이마당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명동상점가 일원에서 명동 인접 상점가(지하상가·브라운5번가·육림고개·중앙시장·제일시장) 전체를 놀이터화하는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한가위 노래 자랑, 길거리 노래방, 댄스경연대회 등 시민 참여 문화공연행사를 열고 구매촉진 이벤트를 통해 명동 일대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명동상점가상인회와 강원도상권활성화센터가 주관한다.

▶ 춘천사무국 홈페이지 mdevent.kr

▶ 문의 ☎744-0727






거대한 봄나들거리축제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거대한 봄나들거리축제’가 열린다. ‘봄나들거리’란 춘천 중앙시장, 제일시장, 명동, 새명동, 지하상가, 브라운5번가, 요선동, 조운동 등 춘천 원도심 8개 상권을 하나로 부르는 새 이름이다. 1,200여 개 점포가 밀집한 대규모 상권이자 오랜 역사를 지닌 거리이기 때문에 축제의 주제를 ‘거대함’과 ‘거인’으로 정했다. 축제 기간 8개 상권 곳곳에 거인의 흔적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고 대규모 퍼레이드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춘천시가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사업 중 하나이다.

▶문의 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254-6800



* 전통시장 고객쉼터-중앙시장에서 육림고개 넘어가는 길 위치. 중앙로 77번길 15




소양강문화제

제43회 소양강문화제가 9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봉의산순의비, 공지천야외무대,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41회와 42회 소양강문화제는 축소해서 열렸지만 올해 다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참여형 문화축제를 펼친다.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문화도시 춘천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동아리 및 전문예술 단체들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소양강문화제는 춘천향교 외 지역사회단체와 춘천문화원이 함께한다.

▶ 문의 춘천문화원 ☎254-5105






강원대학교 백령대동제

국립강원대학교가 2022학년도 대학 축제 ‘백령대동제’를 춘천시민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유명가수 공연과 야외 주점, 불꽃놀이 등 대학축제 하면 떠올리는 즐거움 때문에 시민들이 축제 현장을 구경 가는 경우는 있지만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강원대학교 55대 총학생회장 김용신 씨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 및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학내 구성원의 화합과 어울림의 한마당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올해 강원대학교 대동제가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거라고 말했다.

전야제를 포함해서 9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4일간 진행되는 올해 강원대학교 대동제는 개막 행사, 동아리 공연, 실루엣 가요제, 지역주민 문화부스 총 4가지 부문에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루엣 가요제 신청을 원하는 춘천시민은 9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4일간 서류(지원서, 주민등록초본(현재 거주지 및 성함, 주민번호 앞자리 필수), 지원영상)를 준비해 이메일(knuch_1@kangwon.ac.kr)로 제출하면 된다.

연예인 축하 공연은 9월 21일 밤 8시부터 11시 그리고 22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불꽃은 마지막 날인 22일 밤 10시부터 10시5분 사이에 터트린다.

▶ 문의 강원대학교 총학생회 ☎010-6640-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