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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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62

2021.3
#봄내를 만나다
춘천은 지금
인터넷 검색창에 ‘봄의 대화’를 클릭하세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

민선 7기 시민의 정부는 ‘춘천, 시민이 주인입니다’를 구호로 내세우고 시민주권을 제1의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시민주권은 자발적 시민 참여가 있어야 가능한데 이를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봄의 대화’다.

그간 봄의 대화가 이룬 성과를 살펴보며 봄의 대화 참여 방법을 알아보았다.


봄의 대화를 아시나요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인터넷 검색창에 ‘봄의 대화’를 누르면 춘천 시민소통 플랫폼 봄의 대화 홈페이지가 바로 검색된다.

시민 주도의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 봄의 대화다.

처음에는 정책 제안 제도만 구축했다가 온라인 정책박람회, 주민참여예산, 마을자치, 온라인교육 등 콘텐츠가 확대됐다.



이용자 수 꾸준히 증가

봄의 대화가 구축된 후 홍보를 위해 버스 뒤에 광고도 내고 봄내소식지 뒷면에도 소개했지만 아직도 봄의 대화를 알지 못하는 시민이 많다.

그러나 시민 정책 제안이 344건에 이르는 등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사업’이라는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더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참여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통한 전자민주주의 실현

예전에는 시에 건의하고 싶은 사항이 있으면 게시판이나 국민신문고를 이용해 혼자 처리해야 했지만

봄의 대화가 생기면서 공동의 관심사가 있는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시정부 정책수립, 예산 편성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봄의 대화에 올라온 정책 제안의 공감 수가 50건 이상일 경우 해당 부서는 제안된 정책에 대한 수용 여부를 답해야 한다.

충분히 의논해서 결정하는 숙의민주주의가 전자민주주의를 통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시민제안 정책 선정 20건

2019년 9월 구축 이래 봄의 대화를 통해 정책으로 받아들인 제안은

공지천 공원 자전거길 개선

•  만천리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 관리

•  불합리한 동洞 경계선 수정

•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  봉의산 지명을 상징하는 관광상품 개발 등 총 20건이다.

또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주민참여예산제 2021년 시정참여형 숙의예산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제안은

 •  만천리 하천변 가로수 식재 

•  보도블록 설치매뉴얼 제작 

•  봉의산 및 구봉산 등산로 정비 등 총 6건이다.


봄의 대화 참여 방법

페이스북, 네이버, 핸드폰, 아이핀 총 4가지 방법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춘천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민 제안 참여는 언제든지 할 수 있는데 본인이 직접 제안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제안에 공감을 표시하면 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은 공모 시기에 맞춰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주민자치회 참여 방법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관심을 기울여보자.


2021년 추진계획

정책 결정이 관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변하기 위해 구축된 봄의 대화는 올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시민 주도 정책과 관련한 영상 및 자료를 공유하는 정책박람회 상설전시관

•  시민이 관심 있는 주제를 발굴해 매달 토론에 부치는 이달의 이슈토론

•  시민이 직접 투표해 정책에 반영할 의제를 선택하는 10대 의제 선정

•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체감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하는 봄의 대화 시민 현장투표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