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 좋아’ 전국 방문객 1억명 넘어섰다
관광 빅데이터 분석…재방문율 16.2회
지난 한 해 춘천을 찾은 방문객이 1억 469만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춘천시는 최근 KT AI·빅데이터융합사업단, 고려대 디지털혁신연구센터에 의뢰해 관광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전체 방문객(현지인, 외지인, 외국인 포함)은 약 1억 469만명, 재방문율은 16.2회였다.
2020년 방문객 9,499만명 대비 약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인 방문객은 7,783만명, 외지인 관광객은 2,685만명이다.
현지인 방문객이 외지인 방문객보다 증가 규모가 큰 것은
코로나 상황에서 여가활동이 거주지 인근 관광지나 공원 중심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월별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10월이 968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문객 연령대를 구분해 보면 20대 방문객 비중이 약 21%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또 여가활동은 오전 시간대 참여 비율은 높은 반면, 점심과 저녁 시간대 비중은 감소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여가활동은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고 호젓한 시간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이 방문한 외지인 관광객의 거주지는
경기도가 3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 27%, 강원도 24.8% 순이었다.
춘천의 주요 관광지 가운데 명동닭갈비 골목(582만명), 소양호 막국수 거리(333만명),
강촌유원지(213만명), 남이섬(185만명), 구봉산 카페거리(153만명) 순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율 추이를 보면 구봉산 카페거리가 전년 대비 13.7%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닭갈비 골목은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1년 10월에 개통된 케이블카가 입지한 강남동은 2020년과 2021년 동 기간(3개월)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방문객이 23.2% 증가, 춘천시 전체 방문객 증가율 10.2%의 약 2배가 넘었다.
외지인 관광객 증가율은 34%가 늘어 외지인 관광객 유치에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정보통신과 ☎250-3626
춘천시 민생경제 범대책위원회 ‘첫발’
일자리 창출 등 6개 분야 24개 대책 제시
춘천시는 ‘시민 성공시대, 다시 뛰는 춘천’을 위한 첫 단추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춘천시 민생경제 범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고물가 등 경기 둔화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복합 경제 위기 상황 속에 침체된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7월 5일 구성됐다.
한국은행,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춘천 고용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등
지역 대표 23개 경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산업 혁신, 관광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농축산 지원 등 6개 분야 24개 대책안을 제시했다.
범대위는 지역 동향 분석 및 각종 경제활력 방안을 제안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 8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다시 뛰는 춘천이 될 수 있도록 시대적 큰 소임을 다하겠다”며
“범대위와 함께 민생경제의 최일선에서 지역의 총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장은 이날 후평1단지 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기획예산과 ☎250-3023
‘그늘막·무더위쉼터’ 발빠른 폭염 대책
시민 보호 차원…취약계층에 에어컨·선풍기 지원도
춘천시가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증발냉방장치인 이른바 쿨링포그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쿨링포그는 정수한 물을 빗방울의 1,000만분의 1 크기의 인공 안개로 분사하는 시스템으로 주위 온도를 3~5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용 접이식 그늘막 208개소, 실내 무더위쉼터 124개소, 야외 무더위쉼터 24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쿨링&클린로드 15개소와 살수차 8대를 임차해 폭염 시 가동하고 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벽걸이 에어컨 20개, 선풍기 150개, 여름이불 100개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노숙인 등을 위한 현장대응반과 생활지원사를 활용한 노인돌봄서비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총괄담당관실 ☎250-3169
동물등록 자진 신고 땐 과태료 면제
8월 31일까지…변경사항 미신고자도 포함
춘천시는 동물등록 자진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등록 대상 동물 미등록자와 변경사항 미신고자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각각
60만원과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동물 미등록 및 변경 미신고자가 기간 내에 신고 시 과태료가 면제된다.
신고 대상은 동물등록의 경우 주택·준주택 및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또 변경신고는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10일 이내에, 소유자가 변경되거나 등록동물이 죽은 경우 등에는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신고는 동물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 9월 한 달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산업과 ☎245-5349
“춘천의 밤이 더욱 안전해집니다”
근화동 등 3개소 방범시설물 설치 완료
춘천의 밤이 더욱 안전해졌다. 춘천시는 올해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근화동 등 3개소에 방범 시설물을 설치했다.
방범 시설물 설치는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2020년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 지역에 아동·여성 등
시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와 춘천경찰서가 협업해 범죄 취약지점을 파악한 후 방범 시설물 설치를 통해 범죄 취약 계층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하고 있다.
올해 사업 구간을 포함, 총 12개 구간에 112신고 안내판, 범죄예방 안내지도, 디자인 반사경, 쏠라표지병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은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성가족과 ☎250-3108
여름 해충 “꼼짝 마!” 매주 월요일 방역
10월 말까지 취약지역 집중 방역 소독
여름 해충 차단을 위한 방역기동반이 매주 월요일 출동한다.
춘천시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읍·면·동 해충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름을 맞아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다.
방역기동반은 18개 방역업체로 자율방역단은 읍·면·동장으로 구성됐다.
방역물품은 시보건소에서 지원한다. 매주 월요일에 방역을 하며, 우천 시에는 다음날 진행할 계획이다.
방역은 연기가 나지 않는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이다.
이와 함께 시보건소는 춘천 관내 방역 취약지에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분·연무 소독을 시행한다.
보건운영과 ☎250-4595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계보조수당 신설
강원도 최초…관련 조례 개정 소득 보전 근거 마련
춘천시가 강원도 최초로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한 생계보조수당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시는 최근 춘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계보조수당을 지급하게 됐다.
다만 보훈명예수당을 받는 경우 생계보조수당을 중복 지원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지원과 ☎250-3094
에너지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 확대
주거·교육 급여 세대 추가…행정복지센터서 신청
춘천시가 2022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당초 에너지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 소득기준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세대였지만, 주거·교육 급여 수급 세대가 추가됐다.
세대원 특성기준은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포함 세대다.
지원금액은 1인 세대 13만7,200원, 2인 세대 18만9,500원, 3인 세대 25만8,900원, 4인 세대 34만7,000원이다.
오는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후에너지과 ☎250-4468
“춘천 방문하고, 머무르고, 알리면 1만원”
체류형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11월 말까지 연장
춘천을 방문하고, 머무르고, 알리면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1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가을까지 연장됐다.
춘천시는 춘천시 체류형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사업은 6월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큰 호응으로 기간을 확대했다.
춘천시 체류형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은 ▲유료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적법할 절차에 의해 등록 및 신고된 숙박시설에서 1박 이상 숙박(춘천 내 숙박시설) ▲SNS 공개 게시물에 춘천여행후기 홍보
▲대표 1인이 네이버폼을 통해 인센티브 신청서 작성 및 제출하면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관광과 ☎250-3064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활지원금 지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올해부터 강원도 민주화운동 관련자를 대상으로 생활지원금(생활보조비 매월 10만원·장제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급 대상은 민주화운동 관련자로서, 신청일 현재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며 월 소득액이
기준중위 소득의 100% 이하인 가구 또는 세대다.
장제비는 민주화운동 관련자의 유족 또는 실제로 장례를 치르는 사람에게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생활지원금 신청은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조건, 중복지원 여부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 접수 30일 이내에 지급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행정지원과 ☎250-3238
춘천학연구소, 도지역학발표대회서 최우수상
‘일제강점기 소양강 삭도 설치 배경과 실체’ 주제
춘천학연구소가 제32회 강원도 지역학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6월 23일 홍천문화원에서 ‘찾고視 듣고聽 생각하다覺’를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
김헌 학예연구사의 논문 ‘일제 강점기 소양강 삭도의 설치 배경과 실체’가 최우수상을 수상,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춘천문화원을 포함, 도내 12개 문화원의 지역문화와 관련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김헌 학예연구사의 논문은 지금까지 소양강의 폐교각으로 알려진 구조물이 사실은 일제강점기 시절 화천댐 건립을 위해
물자를 수송하던 삭도(케이블카)의 기초 구조물임을 밝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춘천학연구소 ☎262-5105
청소년·시민, 분야별 최고의 강의 듣는다
유성호 법의학자 등 명사 특강 ‘채널춘천’ 게재
분야별 최고의 강의를 춘천 청소년과 시민이 영구적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청소년 진로활동 탐색을 위한 온라인 명사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하는 명사의 강의 영상을 제작해
채널춘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영구적으로 게재된다.
영상은 6월 30일에 게시됐으며, 청소년 및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제1강은 ‘법의학자의 길,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를 주제로 유성호 법의학자가 강의한다.
제2강은 이지영 사회탐구 강사가 ‘항상 작심삼일인 너에게 뼈를 깎는 노력이 반드시 실패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제3강은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의 ‘우리들의 변호사 희망을 말하다’다.
여성가족과 ☎250-4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