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은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게 만든다.
경기가 살아나는 풍요로운 춘천, 문화 · 예술 · 관광 · 친환경 · 복지가 꽃피는 춘천.
민선 8기 춘천시에 바라는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풍요로운 통합의 시대를 열어주세요”
- 김남윤 건축전문가
‘정당보다 인물이다’는 믿음으로 평생 보수만 지지하다 이번에 육동한 시장을 선택한 시민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통합의 정치·행정을 펼쳐주세요.
또 기획재정부나 국무총리실 등 중앙정부 경력이 많으시니 춘천시 예산을 많이 확보하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풍요로운 춘천을 만들어주세요.
“춘천시립미술관이 필요합니다”
- 전경아 그림·도예작가
춘천은 예술가가 많은 것에 비해 국가나 시에서 관리하는 규모있는 미술관은 없어요.
춘천시립미술관을 건립해서 수준 높은 전시 초대도 많이 하고 지역 예술가의 작품 구입과 보관도 잘했으면 합니다.
춘천역, 남춘천역 등 랜드마크 곳곳에 전시와 공연, 상설 아트마켓을 열어
누구나 춘천에 오면 ‘아 춘천은 문화도시구나’ 하는 걸 느끼게 해주세요.
“친환경 관광산업 개발을”
- 최임영 드론 기업가
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타러 왔다가 연계해서 들를 수 있는 즐길 거리가 필요합니다.
드론시스템이 장착된 소형요트를 개발해 디젤 엔진이 아닌 전기 모터로 달리는 친환경 수상레저를 개발 중입니다.
시민과 관광객의 행복을 위해 호반의 도시에 어울리는 친환경 관광산업을 더 많이 개발해주세요.
“노인·장애인 잘 돌봐주세요"
- 류현구 홀몸 어르신
나이도 80이나 됐고 고관절도 불편해서 혼자 생활하기 힘듭니다.
병원갈 때 장애인 콜택시 봄내콜을 이용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택시를 더 늘려주세요.
저는 장기요양등급 4급이라 집으로 요양보호사가 와서 돌봐주는데 정말 잘 돌봐줍니다.
혼자 거동하기 힘든 우리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에 만전을 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환경 문제 해결 최우선 순위로”
- 이다빈 곽길주 아름다운 가게 활동가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가게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민간이 아닌 시가 주가 돼서 이끌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행사를 다양하게 시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청년들의 성장 발판을 만들어주세요”
- 박선정 청년창업인
3년 전 서울에서 춘천으로 내려와 취업도 하고 창업도 했어요.
청년들에게 춘천은 기회의 땅이라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라 심리적으로 경기도 같고 청년 소득세 5년 감면 등 혜택도 많아요.
특히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설 공간이 많아졌어요.
이런 부분 많이 홍보해주시고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잘 만들어주세요.
“사회적 경제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 이석주 자활기업 대표
자활기업으로 닭갈비 가공업을 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식품·음식 업체들이 지역 내 로컬푸드 시장 안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적 인프라 구축 지원을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같은 기업이 다양한 납품처를 확보하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