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시장이 취임사와 그간 언론사 인터뷰, 기자회견 등에서 꾸준히 밝힌 민선 8기 7대 시정 목표를 정리했다.
첨단 지식산업도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1. 춘천은 IT, 데이터, 바이오, 정밀의료 등 4차 산업의 토양이 좋은 곳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첨단지식산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와 춘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2.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위한 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국가예산을 더 많이 확보한다.
3. 고물가 등 경기둔화 양상이 지속되는 복합경제 위기극복,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춘천시 민생경제 범대책위원회’ 를 만들었다. 우선 긴급한 조치로 물가(생활·밥상물가, 공공요금, 생필품), 소비, 금융, 고용, 취약계층 지원 5개 분야에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최고의 교육도시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 육성
1.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춘천을 교육특구로 조성해 교육 때문에 춘천 밖에서 춘천으로 흘러들어 오는 교육생태계를 만든다. 이를 위해 모든 교육협의체와 협의한다.
2.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춘천에서 대학발 창업이 많이 이뤄지고 그것을 기반으로 기업이 만들어지는 대학창업생태계를 만든다. 진학을 위해 춘천에 온 청년들이 춘천에서 고용되고 춘천에서 행복한 삶을 찾게 한다.
고품격 문화 관광도시
천혜의 자원 활용한 유럽형 관광도시
1. 춘천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원이 극대화되도록 활용해서 춘천을 유럽형 고품격 관광도시로 만든다. 이것이 미래 춘천의 먹거리가 되고 아이들과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서 일을 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되게 한다.
2. 춘천은 수도권과 가까워 많은 관광객을 끌어올 수 있다. 최근 삼악산 케이블카, 레고랜드 등으로 개발 수요가 높아진 의암호변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개발 관리한다.
3. 춘천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단순히 들렀다 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든다.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공동체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 육성
1. 노약자를 비롯,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춘천시민 어느 누구도 복지와 돌봄의 안전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든다.
2. 삶의 질이 향상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춘천형 복지전달체계를 만든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복지시설 지원 확대에 힘쓰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거 지원을 강화한다.
편리하고 쾌적한 미래형 도시
시민 편의 증진, 춘천다운 경관 조성
1. 15분 안에 도심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시교통망을확충하고, 수도권과의 연결성을 높이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힘쓴다. 첨단지식산업도시를 지원하는 공간 정책이다.
2.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을 고려해 쾌적함과 수용성 모두를 고려한 택지개발을 추진한다.
3. 아름다운 산과 호수로 형성된 천혜의 자연과 조화롭게 성장하는 춘천다운 경관을 조성한다. 낙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상하수도, 공원, 녹지, 자전거도로 등 도시 기반을 개선해 이동과 주거가 편리한 도시를 만든다.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선제적 대응
1. 기후 위기 시대 환경, 에너지, 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 수도권의 물 공급자로서 춘천의 이익을 극대화한다.
2. 미래 농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청년, 후계농, 여성 농업인 등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재)춘천지역통합먹거리지원센터를 위시한 각종 농업-유통-소비의 선순환 시스템을 확충하고 안정적 운영을 도모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춘천으로 재탄생
1.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은 춘천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춘천은 한강수계 수질 보호 때문에 상당한 규제를 받아 왔다. 과도한 규제는 완화를 요구하고, 보상적 개념의 지원을 당당히 요구한다.
2.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민관합동TF를 구성·운영한다. 교육특구 조성을 비롯, 우리 시에 필요한 핵심 전략산업을 분석·검토·선정할 것이다.
3.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강원도가 중심에 있지만 시·군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강원도는 물론 중앙정부, 그리고 정치권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 시에 필요한 내용을 최대한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