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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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78

2022.07
#봄내를 만나다
춘천은 지금
춘천행복교육지구 청소년 특화사업
‘음료도 나누고 인생 경험도 나누고’

춘천시와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춘천행복교육지구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우리봄내 동동’이란 이름으로 생활권별 마을돌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하고 있고, 올해 청소년 특화사업이 추가됐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과 활동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같이하며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를 비롯, 다양한 지역 기관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을 소개한다.





춘천 청소년 환대 프로젝트

청소년을 위한 '맡겨놓은 차 한 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다가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 반가운 마음에 지인이 먹은 밥값까지 계산해준 경험들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또는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남에게 베푸는 후한 마음’인 선심은 나와 남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다. ‘맡겨놓은 카페’는 바로 이런 선한 마음 프로젝트다.

카페에 가서 내 커피 값을 계산하면서 청소년들이 먹을 음료 한 잔 값까지 미리 계산해두는 캠페인이다. 이탈리아에서 먼저 시작된 운동인데 이를 청소년(14~19세) 대상 사업으로 벤치마킹한 것이다.

맡겨놓은 카페에 참여할 카페는 6월 중으로 1차 신청을 마감했으며 11월까지 총 30곳을 채우는 것이 목표다. 시민 기부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청소년들의 이용은 7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금요일에 가능하다. 참여 카페 목록 및 기부·이용 현황은 웹페이지(https://ccycafesospeso.modoo.at)나 QR코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  070-4177-6527





청소년이 지역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다多른길 배움터

춘천에 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탐색하고 나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7월부터 11월까지 방학과 주말을 활용해 진행된다. 직업으로 접근하는 단순한 진로체험 교육이 아니라 춘천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선배 시민의 삶의 철학, 삶의 공간, 사는 방식 등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천천히 알아간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 과정도 포함된다. 나의 길을 찾기 위한 과정을 학습하고 삶의 주인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15~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25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다른길배움터는 옛 조달청 자리에 들어선 커먼즈필드 춘천을 거점으로 시내 곳곳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 신청은 웹페이지(https://anotherwayschool.modoo.at)나 QR코드를 찍어서 들어가면 된다.


문의 춘천사회혁신센터  ☎  912-5004






시민을 위한 인생학교

'쉼표학교'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가 지난해 5회에 걸쳐 진행한 '쉼표학교'를 올해 다시 연다. 쉼표학교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쉼을 통해 자신을 찾고 삶의 전환과 연대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 11월까지 8회의 쉼표학교가 열리며 현재 7월 30~31일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민학교 홈페이지

쉼표학교 영상

7월 참가 신청


문의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  070-4190-6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