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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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77

2022.06
#봄내를 꿈꾸다
도란도란 춘천
공유의 시대, 새로운 문화 공간
커먼즈필드 춘천

커먼즈필드 춘천 전경(좌)과 1층 까페 웰컴에서 청년들이 토론하는 모습


‘커먼즈필드’는 1978년 강원지방조달청으로 지어진 아주 오래된 건축물을 혁신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효자동 옛 춘천도시공사 부지와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9년 12월 문을 열었다.

규모는 지상 3층, 건축면적 723㎡, 연면적 1,950㎡다.

이곳은 춘천사회혁신센터와 11개의 입주단체, 웰컴카페, 아카이빙힐, 커뮤니티룸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 공간을 운영하는 주체인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시민이 주도하는 활동과 혁신 아이디어를 연결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단체로 톡톡 튀는 청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조직이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대관 업무부터 아직은 낯선 공유 주방 및 공유 오피스 등 춘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여러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좋은 공간이다.


먹고 만나고 놀면서 혁신을 경험한다

먼저 입구에서 가장 먼저 반기는 ‘카페WLCM’은 배우고 먹고 만나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혁신을 경험하고 만드는 공간으로 새로운 방식과 변화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도록 디자인되었다. 눈치 보지 않고 분야별로 큐레이팅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마주 보고 얘기하고 생각할 수 있는 개방된 책상 배치가 눈에 띈다.

커먼즈필드 춘천 앱을 다운 받으면 모든 음료를 30%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코워킹 스페이스 ‘모두의 데스크’는 노동과 사무에서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하고 함께 공유하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곳이다. 서로의 경험과 방법을 함께 축적하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사무실인 이곳은 아이디어가 샘솟는 곳이다.

설레는 계절, 커먼즈필드 WLCM 1층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고 공유된 여러 공간에서 새로운 젊은 생각들을 구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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