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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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77

2022.06
#봄내를 만나다
시정뉴스
‘바이오경제 1조시대 열렸다’ 외 12건

춘천 바이오경제 1조 시대 열렸다

전년 대비 매출 29% 증가한 1조450억원 기록



춘천 바이오산업 매출이 최초로 1조 시대를 열었다. 관내 63개 바이오기업의 2021년 공시 매출을 종합한 결과 총 1조450억원

(내수 6,676억·수출 3,774억)으로 전년 대비 약 2,400억원(▲29.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관련 제품 수요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생물의약 분야(매출 비중 51%)와

기능성 식품(매출 비중 39%)으로 이어져 매출 1조원 돌파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도 체외진단, 의약품, 백신 등 생물 의약 분야 매출은 5,349억원으로 전년 대비(4,303억) 24.3% 성장했고,

보조제, 비타민, 홍삼 등 기능성 식품 분야 매출은 4,098억원으로 전년 대비(2,733억) 49.9%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화장품 936억원, 기타(환경, 농업소재 등) 68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춘천바이오산업의 성장은 기업들의 신속한 개발 전환과 그에 필요한 예산 및 행정지원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관련 제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자 춘천시는 강원도와 함께 2021년 3월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를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설치, 도내 코로나19 관련 제품 개발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관내 8개사가 개발한

44개의 체외진단 의료기기가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를 받아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었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258-6927




춘천, 전국 13번째 강소연구개발특구 확정

국비 등 포함 230억 투입…바이오의약 신소재 집중 육성


강원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전국 13번째 특구로 신규 지정이 확정됐다.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국비 16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바이오 의약 신소재 특화분야 기술사업화 거점을 마련한다.

특히 지역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해 청년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한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제42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는 5월 2일 2022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신규 지정안을 심의·의결해 강원 춘천과 인천이 특구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의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기술혁신 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집약 공간을 조성,

특화 육성하는 것이다. 특구 지정으로 특구 내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의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감면 혜택은 물론

기술사업화 지원 신기술 실증 특례 적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정부의 경우 바이오 의약 신소재 기술사업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 효과는 6,569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264억원, 고용유발 효과 7,738명이 예상된다.

기술핵심기관은 강원대로, 기구축된 창업 지원 플랫폼을 개방해 기술창업을 활성화한다.

또 특구 내 소재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 혁신기관을 통해 기술사업화 전 단계에 걸친 바이오·의약 분야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를 지원한다.

전략산업과 ☎250-3953




서면 유아숲체험원 개장…올해 3곳 운영

3년간 3만8,580명 방문…아이들에 ‘인기 만점’



아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유아숲체험을 올해는 3곳에서 할 수 있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춘천 서면 유아숲체험원이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사업비 1억4,800만원이 투입된 서면 유아숲체험원은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이용자와 연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숲에서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해까지 삼천 유아숲체험원과 석사 유아숲체험원 2곳이 운영,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유아숲체험원 방문객은 3만8,580명에

이를 만큼 인기가 많았다.

올해 서면 유아숲체험원도 문을 연 만큼 방문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 유아숲체험원은 2㏊ 면적에 모래 놀이장, 토끼굴, 창작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전적기념관,

KT&G 상상마당, 의암공원이 있다.

석사 유아숲체험장은 0.7㏊로 다양한 숲 속 프로그램을 장난감도서관과 연계해서 제공한다.

평일은 유아교육기관이 이용하며, 일반 시민은 주말에 현장 접수 또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유아숲체험원을 즐길 수 있다.

녹지공원과 ☎250-4144




“애들아, 마음껏 뛰어놀렴” 시설 소독

79개소 모래·놀이기구·탄성포장재 등 대상



춘천시정부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놀이시설에 대한 소독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79개소 어린이공원 내 탄성포장재, 놀이기구, 모래다.

탄성포장재, 놀이기구 등 외부에 대한 소독을 하고 모래를 뒤집어 속에 있는 쓰레기, 유리, 담배꽁초 등 이물질을 걸러낸다.

소독은 증기소독기를 이용해 기생충(란) 및 각종 세균을 박멸한다.

또 소독작업 후 모래 고르기를 하고 충격 완화가 필요한 놀이시설 하강지점에는 모래를 두껍게 쌓는다.

또 시료를 채취해 기생충(란) 검사도 할 예정이다 .

녹지공원과 ☎250-4770




‘인형극 전문학교’ 8월 개교…신입생 모집

6월 13일까지 24명… 12월까지 18주 과정 운영


아시아 최초 인형극 전문학교인 춘천국제인형극학교가 마침내 문을 연다.

춘천국제인형극학교는 2022년 가을학교 신입생을 5월 23일부터 6월 13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4명으로,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예술 분야 관련 학력 또는 경력을 보유하고 인형극과 융합예술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선발된 신입생에게는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춘천 내 숙소가 제공된다.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18주 과정 가을학교를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봄학교 18주 과정을 한 번 더 운영한다. 각 18주 과정의

가을학교와 봄학교 운영을 통해 안정적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내년 9월부터는 2년 과정의 정규학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국제인형극학교는 기존 춘천시 청소년 여행의 집을 리모델링 하여 올해 7월 중 준공 예정이며, 8월 개교 일정에 맞춰 현재

교과 편성 및 교수진 구성을 완료했다.

문화예술과 ☎250-4390




동네 무더위 쉼터 ‘생활안내지도’로 확인

주정차 단속구간·자전거 공기주입기 등 위치정보 제공



춘천시정부가 시민에게 생활 정보 및 시설물 위치를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인 ‘춘천시 생활안내지도’ 홍보에 나섰다.

‘춘천시 생활안내지도’는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5개 분야(복지, 생활, 레저, 관광·문화, 재난)의 총 23종의 주제를

제공하며,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복지 분야는 장애인 전동보장구급속충전기, 장애인 편의시설업소 등이며, 생활 분야는 주정차 단속구간, 공공WIFI, 클린하우스다.

인터넷에서 ‘춘천시 생활안내지도’(map.chuncheon.go.kr)를 검색하거나 춘천시청 홈페이지 퀵메뉴서비스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휴대전화로도 접속할 수 있다.




춘천에 아시아 최대 수제맥주공장 들어선다

375억원 투자 협약…동춘천산단 내 1만3,200㎡ 규모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공장이 춘천에 들어선다.

춘천시정부는 4월 27일 강원도, ㈜스퀴즈브루어리와 춘천 수제 맥주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스퀴즈브루어리는 2018년 설립해 2019~2021년 수제맥주 부문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받은 기업이다.

특히 2020년 말표 맥주를 출시하여 3일 만에 25만캔의 판매고를 기록, 편의점 전체 맥주 분야 매출 3위를 기록한 신생브루어리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동춘천산단 내에 2023년까지 375억원을 투자해 1일 30만캔을 생산할 수 있는 1만3,200㎡ 규모의

수제맥주공장을 신축한다. 또한 41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기업과 ☎250-4146




보건소, 유료접종 재개 등 단계적 업무 시작

5월 2일부터…코로나19 등급 하향 등에 따른 조치


춘천시보건소가 5월 2일부터 일부 업무를 재개했다.

코로나19 관련 대응체계가 보건소에서 일반 병의원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및 확진자 감소에 따른 조치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업무는 현재 대응체계를 계속 유지한다.

다시 시작되는 업무는 결핵 유증상자 검진, 결핵 및 잠복결핵(가족·집단접촉자 대상) 치료다.

또 1층 진료 및 수납 재개 시, 유료접종, B형간염(성인·10세 이하) 접종이다.

특히 보건증 발급과 내과 진료, 제증명 발급도 시작한다.

업무 재개와 관련해 보건소는 인력을 조만간 재배치할 방침이다.

보건운영과 ☎250-4580




HPV 접종 여성 청소년 13~17세로 확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만 18~26세 저소득층 포함


춘천시보건소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대상확대에 따른 홍보에 나섰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 바이러스 중 하나다.

암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은 유전형에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상은 기존 만 12세 여성 청소년이었지만, 만 13~17세 여성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확대했다.

접종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대상 범위 내 출생자는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하면 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에서 위탁의료기관을 검색하면 된다.

보건운영과 ☎245-5946




후평2동, 위기가구 24시간 제보받는다

행정복지센터 카카오 채널 개설…온라인 소통 나서


“카톡!, 저희 동네 위기가구를 도와주세요.”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 24시간 위기 가구를 제보받는다.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접근성이 편리한 온라인 소통 채널인 카카오톡에 채널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위기가구 온라인 제보가 가능해졌다.

특히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 및 후평2동 복지사업 추진 사항을 게시하여 홍보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

유미숙 후평2동장은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 카카오 채널로 앞으로 더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세세하게 살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후평동2동  ☎245-5381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비 두 배로 확대

음악회·축제·공동육아 등 최대 1,000만원 지원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이 올해도 펼쳐진다.

특히 기존 최대 500만원이었던 사업비가 1,000만원까지 확대, 더욱 다채로운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2년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37개소, 아파트공동체는 15개소다.

2021년에 이어 공동체 간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공동체 살롱, 공동체 한마당도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축제, 어르신 돌봄, 공동육아, 체험 활동과 텃밭 가꾸기, 환경을 살리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주민주도 자치 활동이 진행된다.

시민주권담당관실 ☎250-4488




농수산물도매시장 친환경 퇴비 자원화

전국 최초… 식물성 잔재물 90% 감량 기대


전국 최초 도매시장 친환경자원화시스템이 시범 가동한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5월 13일 친환경퇴비자원화시범사업을 위한 시스템을 시범 가동했다.

친환경퇴비자원화시스템이 가동되면 24시간 이내 도매시장 내 배출 식물성 잔재물을 90% 이상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 달 기준 21~23톤가량의 식물성 잔재물이 1톤으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식물성 잔재물을 단순 탈수 및 분쇄해 퇴비 전 단계로 보급하는 도매시장은 있지만, 비료공정화시험을 거쳐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 시스템은 전국 최초다.

특히 1996년 개장 이래 도매시장 내 식물성 잔재물 증가로 인한 불결한 쓰레기장 환경 및 지속적인 악취로 인한 고질적인

민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퇴비는 비료 적합성 검사를 거친 후 그동안 악취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일부 관내 아파트에 우선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베란다 텃밭 가꾸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이용 후 받은 영수증을 퇴비로 교환할 수 있는 퇴비 쿠폰제를 할 방침이다.

안심농식품과 ☎245-5885




춘천시 휠체어농구단, 전국대회 우승 쾌거

창단 3년 만…전국 최초 장애인지정책 시행 성과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이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4월 20일 열린 고양시장컵 제27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제주 삼다수를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고양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며, 올해는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을 비롯해 6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이 대회 2위를 기록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무엇보다 전국 최초로 장애 인지적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시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빛났다.

체육과 ☎250-4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