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이도영 교수의 <언어력>

통하는 글, 끌리는 말로 이끄는 기술

 ‘쓸수록 너덜너덜해지는 내 글, 뭐가 문제지’, ‘내 말은 왜 안 통할까?’ 많은 이들이 가진 고민이고, 이런 고민은 더 깊어간다.

모두가 목을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고, 유튜브를 보면서 즐거움을 찾는 시대에 공감이 되는 말과 글에 대한 갈망은 더 커간다.

그래서 춘천교대 국어교육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이도영 교수가 펴낸 <언어력>은 반가운 책이다.

재미있거나, 참신하거나, 이상하거나,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말이나 표현들이라면

눈에 띄는 대로 수집한다는 저자는 ‘언어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꿈을 꾸고, 전승해 가는 이다.

저자는 ‘말과 글을 단숨에 잘하게 하는 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언어를 이루는 기본 지식을 알고 이를 반복해서 연습하는 ‘힘’이 필요할 뿐이라고 본다.

이 책은 바로 그 힘을 키우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언어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지식과 태도, 역량과 더불어

언어를 스스로 돌보고 점검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언어력’으로 정의하며 차근차근 그 비법들을 풀어낸다.

언어력의 기초를 다진 후에 다양한 활용법을 익히고 비판적 시각과 창조성까지 키우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의 말과 글에도 자신감이 충만해질 것이다.

<은퇴설계, 이렇게 하면 된다>

 이덕수 한림대 금융재무학과 객원교수가 직장인을 위한 은퇴설계 지침서를 펴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평온한 인생 제2막을 위해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뒤로하고 여전히 일 중심에서 다양한 삶의 궤도로 접어들지 못하는 이들에게

지난날의 자신을 바라보는 듯한 따스한 시선이 담겼다.

<아들과의 대화법>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남편 사이에서 아들만큼은 더 나은 인간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던 저자가 아들 대화책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아들과 함께 성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유튜브 ‘엄마와 아들의 성교육 상담소’ 시리즈로

300만 뷰 이상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책을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