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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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75

2022.04
#봄내를 나누다
봄내미술관
<들에 서다>


강선주 <들에 서다>  162 x 130㎝, 삼합장지에 아크릴, 2021


푸른 들에 아이가 마주 섰다.

야생화가 잔잔히 피어 있는 풍경이 아이의 순수한 마음 같다.

팔랑대는 나비는 행복한 미래를 상징하고, 한 아름 들꽃을 든 아이 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푸른 꿈이 넘실댈 아이의 앞날이 늘 싱그럽고, 풋풋한 행복이 가득하길 비는 마음이다.

또한 모든 이들이 푸른 꿈을 꾸며 행복하길 비는 마음이다.





봄내 미술관 작가 소개

강선주

서울에서 나고 자란 작가는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춘천이 고향인 남편을 만나 소양강변에 터를 잡고 산지 올해로 35년이 되었다. 

육아와 미술학원 운영 중에도 꾸준히 작업하여 그룹전 250여회, 부부전 2회, 부스전 2회 등 단체전 과 2005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8회의 개인전을 하였으며 2022년 9월 9회의 개인전을 준비 중이다. 

이제는 모든 것에서 해방되어 작업에 전념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작가는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50대를 보내고 있다. 

서양화를 전공한 남편과 함께 부부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당당히 화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그동안 그리던 화조화를 기반으로 식물과 동물을 주로 그리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삶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