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입장권 있다면, 호수케이블카 20% 할인
7개 관광지 대상 2개 이상 방문 시 혜택
“남이섬 입장권 있으시네요? 그럼 20% 할인해 드리겠습니다.”
2월부터 춘천의 주요 관광지를 연속해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춘천시정부는 7개 주요 관광지와 체류형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 7개의 관광명소 중
2개 관광지 연속 방문 시 입장권 및 탑승권, 숙박권 등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남이섬 입장권을 갖고 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방문하면 탑승권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인, 가족 단위의 소규모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7개 관광명소 및 할인혜택은 ▲강아지숲 입장권 20% ▲강촌레일파크 탑승권 20% ▲국립춘천숲체원 숙박권 30%
▲남이섬 호텔정관루 숙박권 20% 할인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입장권 20%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리프트권 40% 및 렌털 50%, 콘도 50%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 탑승권 주중 20% 및 주말 10% 등이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타 주요 관광지 영수증, 입장권, 모바일 입장권, 결제 내역 등을 보여주면 된다.
다만, 전일·당일이내 이용 내역으로 한정되며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광지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호수케이블카 3월 한달 학생 30% 할인
한편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의 할인 행보도 계속된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새 학기를 맞아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30% 할인해준다. 3월 31일까지 학생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이용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강원도민 대상으로 20%를 할인해준다. 이 경우 신분증상 주소지가 강원도인 경우만 해당되며, 주중만 적용된다.
춘천시민은 항상 30% 할인이 적용된다. 호수케이블카 기본 기본요금은 대인 기준 일반 2만3,000원, 크리스탈 2만8,000원이다.
올해 1,000만본 식재…꽃으로 가득한 춘천 만든다
계절에 맞는 꽃, 꽃묘장서 직접 키워 4월부터 꽃묘·종자 등 심어 시민 위로
올해도 춘천이 꽃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대비 꽃 식재량을 대폭 늘려 코로나19로 지친 춘천시민을 위로한다.
올해 꽃 식재 계획은 꽃묘 130만본, 종자 및 초화류 870만본으로 총 1,000만본이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봄, 여름 등 계절에 맞는 계절꽃을 꽃묘장에서 직접 키워 식재할 방침이다.
4월까지 봄꽃 종자 구입과 파종을 진행한 후 본격적으로 꽃을 심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제1꽃묘장의 온실 1동을 증축해 보다 많은 꽃을 키울 계획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계절에 맞는 꽃을 도심 곳곳에 심을 것”이라며 “꽃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읍·면·동 방문복지팀 신설 서비스 강화
올해 18곳 신설·명칭 변경…기능 확대 예정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설한 방문복지팀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정부는 올해 11개 지역(신북읍, 소양동, 교동, 조운동, 약사명동, 근화동, 후평2동, 효자1동, 효자3동, 강남동, 신사우동)에
방문복지팀을 신설했다. 또 7개 지역(동면, 동내면, 후평1동, 후평3동, 효자2동, 석사동, 퇴계동)에는 기존 맞춤형복지팀을
방문복지팀으로 명칭을 바꾸고 기능을 확대했다.
방문복지팀에서는 기존 복지 대상자 뿐만 아니라 각종 복지제도의 집중 안내가 필요한 생애전환기, 위기가구, 돌봄 필요
대상자 등을 찾아가 상담을 한다. 또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 욕구를 파악한 후 다양한 공공서비스 지원은 물론 위기가구에
대한 적절한 개입, 건강 관련 욕구에 대한 대응성 강화, 각종 자원 발굴 및 연계 등을 통해 예방적 복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또 시정부는 올해 말까지 읍·면·동 보건복지인력 93명(복지 68명, 간호 25명)을 확충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신청하세요”
3월 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곤란지역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는 사업비 1,000만원을 투입해 14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구당 소화기 1개, 감지기 2개, 투척용소화기 1개를 지급한다.
1차 신청 기간은 2~3월 말까지이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가구는 2020년 299가구, 2021년 303가구다.
이 기간 소화기 596개, 감지기 1,204개, 투척용 소화기 376개를 지원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재난취약계층과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의 경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대처 중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통해 화재 등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6월 개최
6월 21~27일 호반체육관…43개국 1,000여 명 참가
아시아 최고의 태권도 선수들이 춘천을 찾는다.
춘천시정부는 제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6월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최대 태권도 축제다. 1974년 제1회 서울, 2004년 제16회 성남에 이어 18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국비 7억2,000만 원 등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했으며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43개국 약 1,000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태권도 대회로, 경기 종목은 공인품새, 자유품새, 겨루기 등
3개 종목으로 총 38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야제, 개막식,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시정부는 태권도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춘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춘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춘천시민이 보여준 태권도에 대한 열정으로
2022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충전소 구역 주차 땐 과태료
충전 목적 외 주차·충전시간 초과 등 대상
올해부터 춘천 내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소에서 충전방해행위를 단속한다. 이는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 시행에 따른 조치다.
일반자동차와 수소자동차를 충전구역에 주차 시 10만원, 충전구역 내 또는 주변에 물건 적재 시 10만원, 급속충전시설
충전시작 후 1시간(완속충전시설은 14시간) 초과 시 10만원, 충전시설 및 구획선 등 충전구역 훼손 시 20만원이 부과된다.
전기자동차의 충전 목적 외 충전구역 주차행위 또는 충전시간 초과행위는 충전방해행위로 과태료 10만원이다.
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 실행한 후 안전신고 유형을 선택하고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을 하면 된다.
석면 슬레이트 지붕 건물 철거·개량
사업비 7억9,876만원 투입 202동 대상
올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만든 슬레이트 지붕 건물 202동이 철거 또는 개량된다.
춘천시정부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업비 약 8억원을 투입해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할 방침이다.
지원액은 일반가구 주택 지붕 철거·처리는 동당 352만원,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전액 지원한다.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3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1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일반가구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자원순환과(250-3286),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