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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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74

2022.03
#봄내를 즐기다
이달의 책
사랑한다는 착각, 이별의 알리바이


사랑한다는 착각, 이별의 알리바이

심현서 지음 |  달아실 펴냄 | 140쪽 | 1만 3,000원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현서 작가가 첫 소설집 『사랑한다는 착각, 이별의 알리바이』를 펴냈다.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한 심현서 작가는 2019년 첫 장편소설 『서른아홉살, 자야』를 펴내 문단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소설집은 「사랑한다는 착각」, 「사랑할 수 없는」, 「이별의 알리바이」, 「전기수의 사랑」 등 네 개의 단편소설로 구성돼 있다. 

『사랑한다는 착각, 이별의 알리바이』는 단순한 연애 소설이 아니다. 사랑을 넘어 이별을 넘어 마침내 ‘사랑이라는 날실과 이별이라는 씨실로 엮은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을 기다리거나, 이별을 준비 중인 당신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시를 꿈꾸다

권진택 외 8명 지음 |  산책출판사 펴냄 | 140쪽 | 비매품 


신사우도서관에서 운영한 지역사회 책문화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발간한 시집이다. 

60세 이상의 지역 주민 9명(권진택, 김금자, 박인선, 엄부자, 이승희, 정승수, 허시란, young쌤, 윤청자)이 2021년 코로나로 어려웠던 한 해 동안 조성림, 선우미애 시인의 지도로 함께 만든 공저시집이다.

다양한 인생살이가 각각의 시와 그림으로 한 권의 시집에 녹아 있어 지루함 없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춘천시립공공도서관에서 빌려 볼 수 있다.





spring 100, spring! 2집

춘천문화재단 펴냄 | 236쪽 | 비매품

 

춘천문화재단이 2020년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진행하며 춘천에서 크고 작은 전환을 이루고 있는 시민을 추천받아 100명의 인터뷰집인 『spring 100, spring!』 1집을 발간한 데 이어 2집도 발간했다.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개인의 변화부터 가족이나 직업처럼 삶의 전환을 이룬 이웃, 나와 공동체, 도시를 위해 해보고 싶은 일을 시도하는 이웃을 대상으로 춘천시민에게 직접 추천을 받아 선정된 100인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효자동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 비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