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중에 만난 새 / 허덕미
동산면 일몰 중 지붕 위 새가 인상 깊어 찰칵~.
소양강 강변길을 걸으며 / 연제열
코로나 확산으로 마음도 무겁고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소양강 철새관망대 근처를 자주 찾아 걷는다.
때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봄의 향기가 옴을 느끼고, 물 위에 떠서 자맥질로 먹이를 구하는 오리부부의 사랑도 느끼며, 마음의 위안을 삼아본다.
‘춘베리아’에서의 새벽 달리기 / 원순재
긴 설 연휴가 끝나고 춘천 한 바퀴를 달렸다.
겨울 새벽녘 춘천은 ‘춘베리아’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춥지만 나홀로 미세먼지 하나 없는 도시를 달리다보면 온몸이 정화되는 듯하다.
올 한 해도 아름다운 춘천을 사시사철 달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자.
다리 밑에 터널 / 김한영
무의식중에 걷다가 발견한 곳!
약사천 수변공원 근처(현진에버빌 3차 아파트 옆)에서 비밀스러운 큐브 터널에 빠져들었다.
퇴계교 야경 / 박창연
공지천 산책로를 걷다 보면 퇴계교의 불빛이 눈에 들어옵니다.
무지개 빛의 아름다운 퇴계교 야경에 마음도 따듯하고 포근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