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에서 6권의 연구사업 결과물을 출간했다.
춘천학연구소는 춘천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과 인물 등 춘천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해 춘천시민에게 자긍심을 주고, 춘천에 살고 싶다는 정주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최근 발간된 6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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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인 증언록 『댐과 춘천』
‘호반의 도시’는 춘천 별칭 중 하나로 춘천댐, 의암댐, 소양강댐으로 둘러싸인 춘천을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댐과 춘천』은 세 개의 댐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부터 만드는 과정, 만들어진 후의 변화상에 대해 구술자의 증언을 통해 기록하고 정리했다.
수몰민들의 보상과 이주, 댐을 건설한 노동자, 이주 후의 변화된 삶과 주변 환경, 춘천의 미래 등에 대해 엮은 증언록이다.
지역사회문화조사 『약사명동』
우리 지역 읍면동 마을의 역사와 지리, 문화 자원, 다양한 삶의 모습 등을 기록하기 위한 기초조사사업으로 『소양동』, 『근화동』에 이어 『약사명동』이 발간됐다.
총 6부로 구성된 『약사명동』은 제1부 역사·공간·인구, 제2부 옛 행정·문화 기관, 제3부 주요 기관과 문화유산, 제4부 지역경제와 시장, 제5부 인물과 망대, 노포, 제6부 약사명동을 만들어 온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춘천기록사진집 『봄고을의 향연-개나리문화제부터 소양강문화제까지』
『봄고을의 향연』은 『그때는 사람들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되는 기록사진집이다.
1966년 춘천공설운동장(현 춘천고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개나리문화제의 탄생에서부터 2021년 코로나 시대 비대면으로 열린 제42회 소양강 문화제까지 시대에 따라 변화되는 시민 축제의 모습을 생생한 사진 자료로 담았다.
기록사진집은 2024년까지 주제별로 5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구술매거진 『춘천인』 4호
『춘천인』은 춘천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춘천의 역사와 문화를 세밀하게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발간하는 책이다.
지난해 12월에 발행된 『춘천인』 4호는 춘천인 17명의 삶을 기록하고 춘천초등학교와 약사명동에 관한 이야기, 20세기 4차례의 춘천 대홍수에 대한 기록과 중도에 관한 기억을 사진과 함께 되살렸다.
초등 3학년 사회 교과서 『안녕? 우리 춘천!』 개정
지난해 우리 지역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사회과 교재 『안녕? 우리 춘천!』이 제작되어 관내 43개 학교 3학년 학급에서 수업교재로 활용됐다.
교과서에는 춘천의 여러 장소와 옛이야기, 문화유산, 행사와 축제, 춘천의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 그리고 춘천 사람들의 생활 모습 등을 수록해 춘천 고유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정판에는 현장 교사의 의견이 반영됐다.
우리 지역 전문 연구 『춘천학연구 3』
『춘천학연구』는 춘천 관련 연구성과를 수록한 전문 연구지로, ‘춘천학’의 학문적 성과를 한 단계 높이고자 만들어진 논문집이다.
이번 『춘천학연구』 3호에는 춘천이 배출한 언론인이자 출판인인 청오 차상찬의 업적을 정리한 6편의 원고와 춘천의 상업이 발전되어 온 과정을 각종 문헌과 신문기사, 인터뷰를 통해 통시적으로 고찰한 3편의 원고,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으로 도출된 3편의 원고 등 모두 12편의 논문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