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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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73

2022.02
#봄내를 만나다
시정뉴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뉴스를 전합니다

강원도청사 신축 부지 ‘캠프페이지’ 확정

3,089억 투자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 현 청사 부지엔 역사문화공간 조성 검토



건축 65년이 경과, 노후한 강원도청사 신축·이전 부지로 옛 캠프페이지가 최종 확정됐다.

강원도는 도청사 신축 부지로 춘천시 내 도유지와 국공유지를 검토한 결과, 캠프페이지 부지를 확정했다고 지난 1월 4일 밝혔다.

도는 캠프페이지 부지를 선정한 이유로 현 청사 부지에 신축하는 것에 비해 700억 원의 매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 주한 미군 주둔지역으로서 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지향하는 상징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도는 행정 절차 등에 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단축,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

문화재 발굴 조사, 부지 교환 등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5년 1월에 착공, 2027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신축 도청사 연면적은 11만㎡로 이 중 사무공간은 6만㎡, 주차공간은 5만㎡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비는 3,089억원으로 추산했다.

도는 신축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월 강원도의회에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제출하고

올해 50억원, 2023년부터 5년간 6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청사 신축을 위해 캠프페이지 내 해당 부지를 자연녹지에서 제2종 일반주거로 용도 변경, 현 청사 부지를 춘천시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용도변경 완료 후 각 부지별 감정평가를 실시, 차액 발생 시에는

춘천시와 교환 등의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현 청사 부지는 시민 여론 등을 수렴해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도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 지난해 12월 15∼24일 춘천시민 2,2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5%가 캠프페이지 이전에 찬성했다.

반대는 25.2%, 모름 9.3%로 조사됐다.




킹카누 나루터 ‘한국관광의 별’ 수상

장애인·고령자 등 약자 위한 관광지로 본상



킹카누 나루터가 ‘2021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에 대해 2010년부터 매년 문체부 장관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2021 한국관광의 별에는 본상 3개 분야, 특별상 4개 분야 등 7개 분야에서 상이 수여됐다.

본상 분야는 ▲그 자체의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 ▲리모델링,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 등으로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지 ▲관광 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 등 3개 분야다.

이 중 킹카누 나루터는 본상 중 관광 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킹카누 나루터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약자 누구나 이동의 불편 없이

다양한 코스의 물길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로서, 2019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 11월 준공됐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 강화

차단울타리 설치·집중 포획 비롯 방역 총력


춘천 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누적 발생 건수가 188건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정부는 겨울을 맞아 지속적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응 강화에 나섰다.

시정부에 따르면 2020년 8월 26일부터 2022년 1월 6일까지 춘천 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188건이다.

겨울철 들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이 잦아지고 있어, 시정부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환경부 광역울타리 126㎞와 시정부 2차 울타리 34.5㎞를 설치했다.

또 오는 3월 31일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장소 반경 10㎞ 이내 8곳 양돈농가를 방역대농가로 지정했다.

특히 매주 1회 농장별 혈액과 분변을 검사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절반으로 ‘뚝’

적발건수 월평균 206건→107건 감소…시민의식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가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이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전면 실시 후 시민의식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전면 실시 전인

2021년 1월부터 10월 1일까지 불법 주정차 적발건수는 2,068건으로 월평균 206건이 적발됐다.

그렇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실시 후인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적발건수는 215건으로, 월평균 107건이다.

실시 전 대비 적발률 48%가 감소했다.

그동안 시정부는 전면 실시 전 어린이보호구역 내 현수막 34개를 게시하고 주정차량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농부들이 직접 만든 브랜드 ‘눈길’

귀농귀촌지원센터, 디자인 컨설팅 진행…상품 제작 예정



청년농부들이 직접 만든 브랜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 귀농귀촌지원센터는 2021년 청년농부 창업특화 브랜드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고유한 브랜드와 포장재 디자인을 만들어 청년농부의 농·특산물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매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춘천에 거주하는 청년농부 6명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자신만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만들었다.

제작된 브랜드 디자인은 ‘산속에 토마토’ ‘봉자(벌 키우는 사람)’ ‘이세형 버섯연구소’

‘정직한농장 색색마토’ ‘꽃채락 색깔 농장’ ‘희희락농’이다.

해당 브랜드는 현재 상표출원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실제 제품으로도 생산할 예정이다.




춘천시민이라면 ‘시민안전보험’ 자동 가입

2020년부터 매년 시행…시민 13명에 1억2,240만원 지급


2020년부터 시행해 온 춘천시 시민안전보험을 올해도 추진한다.

춘천시정부는 지난 2020년 2월 춘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별도 보험 가입 없이 무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시정부에 따르면 2020년 시행 이후 2년간 춘천시민 13명이 총 1억2,24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올해 보험 혜택 항목은 10개 항목이며, 타 보험과의 중복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10개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장해

▲강력·폭력범죄 상해비용 ▲자연재해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등이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 청구사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나 법정상속인이

청구서와 구비 서류 등을 갖춰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총괄담당관실(250-4254)로 문의.




협동조합 택시 4호 ‘봄내택시’ 운행 개시

춘천 내 협동조합 택시 면허 대수 총 197대


춘천 내 네 번째 협동조합 택시가 탄생했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협동조합 택시 4호인 봄내택시가 2022년 1월 1일부터 운행한다.

최근 A기업은 면허 대수 48대를 봄내택시에 양도했으며, 지난해 12월 6일 인가했다.

이에 따라 춘천 내 협동조합 택시는 4곳으로 늘었다.

1호는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으로 지난 2020년 11월 1일 운행을 시작했으며,

2호인 소양시민협동조합은 2020년 12월 23일, 3호 하나협동조합은 2021년 1월 27일 운행 개시했다.

현재 춘천 내 협동조합 택시 면허대수는 봄내택시를 포함해 모두 197대다.

협동조합 택시의 경우 운송사업자의 급여와 회사 운영비 절감 부분이 모두 조합원들에게

돌아가 땀 흘린 만큼 돈을 벌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노조가 따로 없어 임금 교섭과 단체 교섭에 따른 노사갈등이 없는 점도 주목받고 있는 점이다.

무엇보다 협동조합의 특성상 운영비가 공개돼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




불법 현수막 포함 유동광고물 단속 강화

지정 게시대 이용 당부…최고 500만원 이하 과태료


지정 게시대 이용 당부…최고 500만원 이하 과태료 춘천시정부가 불법 현수막 등

유동광고물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시정부에 따르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관내 불법 유동광고물 신고 건수는 2018년 357건에서

2021년 1,533건으로 무려 330%가 증가했다.

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불법 유동광고물 23만4,073개를 정비했다.

시정부는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1월부터 단속반을 통한 집중 단속을

추진함과 동시에 관내 각 기관, 단체, 사업장, 일반시민들에게 현수막 게첨 시 사전 신고와 지정된 게시대

이용을 당부하고 법 규정 위반 시 행정처분 대상임을 홍보하고 있다.

불법 현수막을 게시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폐현수막으로 만든 먼지 주머니 눈길

강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순환 실천


자원순환을 위한 강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강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12월부터 춘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제공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먼지주머니를 손수 제작했다.

제작한 먼지주머니로 춘천시에서 운영하는 분진흡입차의 쌓인 먼지를 담아내는 데 사용하기 위해서다.

강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작한 먼지주머니 100개를 춘천시정부에 전달했다.

시정부는 자원순환을 생각한 강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함을 전하며, 해당 주머니를

연중 지속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파 녹인 천사의 선물 ‘훈훈한 감동’

후평3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 식료품 전달



최저기온 영하 5,8도를 기록한 지난해 12월 30일 새벽 5시 30분께.

후평3동 행정복지센터 자활근로자 김수묵 씨는 문 앞에 도착,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센터 문 앞에 생수와 쌀, 라면박스 등 식료품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던 것.

영문을 몰라 잠시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이 김 씨는 라면박스에는 붙여진 종이를 발견했다.

이름이 적혀 있지 않은 종이에는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는 짧은 글이 이어졌다.

종이엔 ‘연말에 조금이나마 취약계층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식량 물품을 준비했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익명의 기부자는 ‘많이 준비를 못 해 죄송합니다. 연말에 바쁘실 텐데 고생시켜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기부를 하는 입장임에도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기부물품은 한부모, 독거 어르신 등 결식 우려가 있는 후평3동 주민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수험생·호랑이띠, 삼악산케이블카 30% 할인

1회차 이용고객 조조할인 등… 2월 28일까지 진행



겨울을 맞아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응시생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수험표를 확인받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춘천 수험생은 일반 캐빈의 경우 1만5,000원, 타 지역 수험생은

정가의 30%를 할인해 준다.

또한 호랑이띠 고객도 30% 할인해준다.

신분증을 확인하면 대인과 소인 모두 정가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 으며 동반 3인까지 정가의 20%를 깎아준다. 

같은 기간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1회차(오전 9시~10시)를 이용하면 일반캐빈 기준 춘천시민은 1만5,000원,

타 지역 시민은 정가의 30%만 내면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