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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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63

2021.4
#봄내를 만나다
생활뉴스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모의 훈련 실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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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모의 훈련 실시

봄내체육관 내 초저온 냉동고 등 핵심시설 설치


코로나19 백신 보관의 핵심 시설인 초저온 냉동고가 춘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내에 설치됐다.

춘천시보건소는 지난 3월 10일 최종 시뮬레이션을 한 후 15, 16일 이틀간 예방접종센터를 임시 운영했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 규모는 면적 2,964㎥이며 접종 대상은 약 17만8,000명이다.

주요 시설은 예진구역, 접종구역, 이상 반응 대기실, 사무실, 초저온 냉동고 보관실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보관을 위한 주요 시설 중 하나인 초저온 냉동고 설치를 지난 2일 완료했다.

초저온 냉동고는 영하 75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18만7,200명분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다.

초저온 냉동고의 기온이 영하 95도보다 떨어지거나 영하 65도보다 올라가면 자동으로 경고음이 울리도록 설정돼 있다.

이와 함께 2~8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장고 2대도 설치했다. 냉장고는 1대당 9만명분의 백신을 보관할 수 있다.

초저온 냉동고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원천 차단을 위한 출입구 방역 게이트와 열화상 카메라도 구축했다.

유열 보건운영과장은 “예방접종센터는 질병관리청 기준을 준용하고 백신 접종자 수를 감안해 설치했다”며

무엇보다 전력 공급 중단에 대비한 예비 전기 설비를 설치하고 방역 게이트 구축 등 코로나19 감염 원천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보건운영과 ☎ 250-3694




어르신들 든든한 파트너 ‘춘천 지혜의 숲’ 개원

맞춤형 생애 재설계·사회 참여 등 지원

춘천지역 시니어들의 은퇴 이후 삶을 지원하는 재단법인 춘천지혜의숲이 문을 열었다.

(재)춘천지혜의숲은 3월 11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원철 이사장은 “조기 퇴직 등 사회 고령화를 걱정만 할 때가 아니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다.

춘천시정부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일찍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면서 이 재단이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수 시장은 “2018년 시장이 되자마자 이 재단이 필요하다고 외쳤다.

어르신은 복지 대상이 아니라 복지의 주체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춘천지혜의숲은 50세 이후 인생 재설계와 활발한 사회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 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1년에는 춘천시니어아카데미를 개설, 동년배 상담가를 양성하고 인생 재설계 과정 등을 운영한다.

또 오지택배 지원사업과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단 사무실은 시청길 32 해찬빌딩 301호에 위치한다.

사무공간 및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장과 1인 창업실을 포함하여 총 301.35㎡ 규모이다.


춘천지혜의숲 ☎ 252-5070





‘인기만점’ 농기계 순회수리 지속 추진

영농 불편·농가 부담 덜어줘

농업인에게 인기만점인 농기계 순회수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추진된다.

춘천시정부는 3월부터 2021년 상반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교통 불편 지역의 농기계를 신속하게 수리, 정비해 영농 불편과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기계 수리 및 정비는 물론 안전교육까지 실시해 농업인 스스로 수리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안전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순회수리교육 대상은 지역 내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다.

수리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방제기 등 소형기종이다.

다만 불법 구조 변경된 부분이나 엔진 오일, 배터리, 타이어는 수리에서 제외된다.


기술지원과 ☎ 250-4747




첨단기술 접목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미세먼지 정화·폭염 등 대비 에어커튼 설치도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구축된다. 미세먼지, 버스 매연 등 오염된 공기 정화, 버스 운영 정보 제공 등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친환경 버스쉘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등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춘천 내 20곳에 설치할 방침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단순한 정류장이 아닌 버스쉘터의 개념이다.

버스쉘터란 냉난방기는 물론 공기정화장치, 에어 커튼 등을 설치해 폭염과 한파 등 모든 기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적용 지역은 운영 중인 공공무선인터넷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정보통신과 ☎ 250-3462




지하도상가에 ‘국민 안심 화장실’ 설치

2곳에 CCTV·경찰 연계 비상벨 등 도입


춘천 지하도상가에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이 설치됐다.

이번 사업으로 지하도 상가 이용객은 물론 춘천시민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정부는 사업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해 2020년 10월부터 지하도상가 내 국민안심 화장실을 구축했다.

시정부에 따르면 지하도상가 공중화장실은 총 14개소이며, 이 중 중앙광장과 도청로 2개소를 국민안심 공중화장실로 변경했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은 불법 촬영과 성범죄 등을 차단하고 CCTV, 경찰 연계 비상벨, 범죄예방 디자인 등이 도입된 화장실을 말한다.

지하도상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에는 경찰서, 관리사무소와 연계된 안심벨은 물론

소방서와 연결된 응급구조 안심벨,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도로과 ☎ 250-3469




수열클러스터,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지정

이르면 연말 착공…7,600여명 신규 일자리 기대


춘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열에너지 융 · 복합 클러스터’가 국토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

데이터센터, 물에너지 집적단지, 생태주거 단지 등을 통해 수조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기반조성에만

3,179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르면 올 연말 착공할 전망이다.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춘천시 동면 지내리 907번지 일원 78만5,000㎡ 부지에 국비 304억, 지방비 197억 및 한국수자원공사 2,678억 등

총 3,17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스마트 첨단농업단지,

물에너지기업 집적단지 및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성될 경우 데이터센터에만 수조원이 투자되고 연관산업에 7,606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연 220억원의 지방세 세수 증가가 기대된다.


데이터산업과 ☎ 245-5626




“사유림 산림경영계획 무료로 세워 드립니다”

올해 1,500㏊ 대상 산림전문가 통한 경영계획 수립


춘천시정부는 2021년 사유림을 대상으로 산림경영계획을 무료로 작성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경영계획은 산지의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산림을 경영하거나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10년간의 계획이다.

사유림 산림경영계획 작성사업은 시정부에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산림전문가를 통해 직접 작성 · 추진하는 산림서비스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3,12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량은 여의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1,500㏊다.

신청은 신북읍에 있는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산림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산림경영계획을 작성하면 국세와 지방세 세금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산림과 ☎ 250-4288




음식물 폐기물 1,065톤 줄었다

목표 대비 5.67% 초과 달성… 종량기 보급 등 성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춘천시정부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시정부에 따르면 2020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2만3,480톤으로 당초 발생 목표량인 2만4,892톤 대비 5.67%를 초과로 감량했다.

특히 2018년 2만3,579톤, 2019년 2만4,545톤에 비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이 크게 줄었다.

이처럼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이 감소한 원인은 시민의식 개선은 물론 시정부의 감량정책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정부는 그동안 남은 음식 싸주기 활성화 지원사업과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사업을 추진했으며, 잔반 제로 구내식당을 운영했다.

2020년 기준 춘천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는 공동주택 150개 단지 중 95개 단지에 보급됐다.


자원순환과 ☎ 250-4741




옛 세월교 자리 ‘소양7교’ 새 이름 찾아요

원진교 등 명칭 제안… 시민 의견 수렴 나서


신북읍 세월교를 대신해 세워진 소양7교가 새로운 이름 찾기에 나선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춘천학연구소는 지역 유래와 지명을 고려해 소양7교 명칭으로

▲원진교 ▲워나리 · 원아리교 ▲윗샘밭교 ▲소양나루·소양배터교 ▲여울교를 제안했다.

원진교는 예전 윗샘밭과 동면을 연결해주는 원진이라는 나루터에서 착안했다.

워나리 또는 원아리교는 한자로 표기된 ‘원진元津’을 우리 고유어로 ‘워나리’ 또는 ‘원아리’라고 불린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윗샘밭교는 현재 일반적으로 불리는 지명, 소양나루·소양배터교는 소양강이란 명칭이 확고한 점,

여울교는 소양댐이 들어서기 전에는 다리 부근의 물결이 거세어 ‘일새여울’, ‘할미여울’ 등으로 불린 여울이 있었다 하여 후보로 정했다.

관심이 있는 시민은 가까운 읍 · 면 ·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소양7교 후보 명칭에 대한 의견을 내면 된다.


도로과 ☎ 250-3162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본격 추진’

안전주택 개조·소방용품 지원 등 주거환경 보장


춘천시정부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정부는 3월 9일 LH 강원지역본부, 춘천소방서와 함께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춘천에 거주하는 돌봄지원이 필요한 노인분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자기가 거주하는 곳에서 ▲보건의료(ICT 방문진료, 만성질환관리, 퇴원환자 관리)

▲장기요양 서비스(수시방문형 재가서비스, 기능회복서비스) ▲주거지원(안전주택개조)

▲생활지원(이동·동행서비스, 식생활 서비스)을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

4월부터 매월 20여가구의 주택을 선정할 방침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 · 면 ·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복지정책과 ☎ 250-3318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올해 설치 완료

공사중 한 개 차선 통제 예정 시민 협조 당부


춘천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설치 공사가 재개된다.

춘천시정부는 3월 15일부터 한 달간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사 위치는 소양2교 상단 아치며, 반원형 아치 내에 미디어파사드 구현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공사 기간 소양2교 진입부부터 아치 끝부분까지 한 개 차선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한편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를 합친 용어다.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으로,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설치가 완료되면 구봉산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디자인과 ☎ 250-3006




‘시민 위협’ 남산면 방하리 급경사지 정비

사업비 26억5,000만원 투입… 연말까지 공사 진행


매년 시민 안전을 위협했던 급경사지가 올해 정비된다.

춘천시정부는 올해 사업비 26억5,000만원을 투입해 남산면 방하리 군도 5호선 구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및 낙석 발생 구간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당 구간을 지나가는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방침이다. 공사 기간은 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위치는 남산면 방하리 산 14-9번지(방하5지구)와 산5-4번지(방하3지구)다.

방하5지구의 사업량은 사면 160m로 경관옹벽 621㎥와 소일네일링 38공을 구축한다.

방하3지구의 사면은 171m며 계단 옹벽 1,956㎥, 앵커 246공을 설치한다.

김국종 안전총괄담당관은 “공사기간 동안 시민의 통행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총괄담당관실 ☎ 250-3169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일제히 점검

소독·방역시설 등 조사… 위법 적발시 과태료


전국적으로 축산업 허가 ·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춘천시정부는 3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축산업 허가 · 등록제 대상 농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물 구축을 위한 정기점검으로, 1년에 1회 이상 진행한다.

대상농가는 축산업 허가 · 등록제 대상 712호이며 조사항목은 사유시설 면적, 소독 및 방역시설 등 필수 시설이다.

코로나19에 따라 점검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시 위법 농가 및 시정명령 불이행 농가에 대해 과태료 및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축산업 허가 · 등록 대상 정기점검 결과 시정명령 1건, 과태료 부과 2건이었다.


축산과 ☎ 250-3395




그림책 읽어주는 언택트 도서관 문 열어

춘천시립도서관 가정서 손쉽게 활용가능 서비스 운영


그림책을 TV나 데스크톱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는 언택트도서관이 문을 연다.

춘천시립도서관은 3월 15일부터 ‘그램책을 읽어주는 신기한 언택트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림책을 읽어주는 신기한 언택트도서관’은 그램책을 TV나 데스크톱 모니터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사업이다.

그림책 카드를 리더기에 삽입하고 리더기를 TV나 데스크톱 모니터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TV나 데스크톱 모니터, 빔프로젝트 등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 가능한 영상기기와 모두 연결할 수 있다.

1인 1꾸러미를 대출할 수 있으며 꾸러미는 리더기 1개와 그림책 카드 10개로 구성돼 있다.

시립도서관 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여 유아 및 어린이 도서대출회원증을 제시하면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춘천시립도서관 ☎ 245-5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