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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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72

2022.01
#봄내를 꿈꾸다
봄내기업 탐방 ①
지오멕스소프트
GIS 기반 ‘제우스 플랫폼’ 점유율 국내 1위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된 기업이 12년 만에 독자적 연구개발을

통해 23개의 특허를 갖추고 ICT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술 중심 회사로 발전했다.

이들이 개발한 도시안전관제시스템 제우스(XEUS)는 지자체 및 기관 등 170곳 이상에 공급,

점유율 70%를 넘어서며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2021년 9월 신사옥을 짓고 독립한 지오멕스소프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2021년 매출 136억원 예상

지오멕스소프트는 공간정보시스템(GIS) 기반의 CCTV 관제·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이다. 2009년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게 되면서 춘천 출신 직원 4명이 뜻을 모아

 창업에 나섰다. 3년 만인 2011년 자체 개발한 GIS 엔진과 솔루션을 출시, 매출 8,000만원을

 올리며 환호했다.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고 특히 최근 5년 동안 매년 2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2021년 매출은 136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4명의 개발자에서 출발한 

회사는 현재 73명이 근무하는 어엿한 유망중소기업이 됐다.


시행착오 겪으며 유망중소기업 우뚝

초기에는 ‘실패에 자유로운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회사 분위기를 이끌었다. 창업 당시 젊은

 개발자들은 여러모로 서툴렀고 실패도 잦았다. 그들은 실패를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 하지

 않는 기업이 되기로 했다. 실패를 실험 과정으로 여겼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제 신사옥에 들어서면 ‘세상과 만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슬로건이 적혀 있다. 

최근 3년간 ICT 분야뿐 아니라 전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지오멕스소프트 

또한 이에 적응하고 발맞추기 위한 노력의 뜻을 담았다.



지오멕스소프트 신사옥과 3층에 마련된 휴식공간 ‘콤마’.



도시 안전을 책임지는 ‘제우스 플랫폼’

제우스 플랫폼 v.1.0은 GIS 기반의 CCTV 분석 시스템으로 지오멕스소프트의 핵심 기술들을

 총망라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CCTV와 각종 감시 센서들을 통해 도시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재난, 재해 및 긴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어느 지역에 긴급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그 지역 CCTV 화면을 관제센터에 즉시 노출시켜 

관계부처가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기종의 

VMS 영상을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제우스 게이트(XEUS-GATE), 스마트재난상황 

통합모니터링 솔루션, 스마트폰 기반 실시간 현장 중계 시스템인 제우스 라이브 뷰(XEUS Live view),

 평탄한 형태 의 지하시설물의 도면을 3D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여 현장에서 지하시설물을 

직관적으로 보여줘 지하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게 해주는 지하시설물 관리 시스템, CCTV와

AI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해수욕장, 계곡과 같은 수변환경에서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인 AILIS, 영상자료 반출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불특정다수 

보행자를 자동 추적 마스킹하는 XEUS-MASKING, 제설차량 관리시스템, 국공유지 관리시스템 

등도 지오멕스 소프트의 주요 제품군이다.



지오멕스소프트에서 개발한 MapOS-AR을 통해 본 팔호광장 모습.

지하에 매설된 가스 배관망이 AR로 표시된다. 




“사업성과 공유할 수 있는 기업 되고파”

지오멕스소프트 신사옥은 지상 3층 규모(1,178㎡)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친환경 건물이다. 

1층에는 영업마케 팅본부, 경영지원본부, 사업지원팀이 들어서고 2층에는 솔루션개발본부, 

3층에는 연구개발본부가 있다. 특히 3층 테라스의 휴게실 ‘콤마’는 직원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안상섭 대표이사는 “그동안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은 직원들이 고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급여나 회사 수준을 더 높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지역기업이라는 한 계도 있지만,

 매출과 고용 등 지표를 잘 만들어 자긍심이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그 희망과 혜택을 지역과 공유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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