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섭 개인사진전] 감성을 그리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蓮은 아름다움과 청결함을 준다. 특히 연을 바라보면 마음이 맑아지기도 한다.
풍성한 계절, 감성을 맑게 하는 연을 전시장으로 옮겼다.
포토샵 없이 빛의 노출시간을 조절하고, 이미지를 중첩해 회화 같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일시 10. 1.(금) ~ 11. 15.(월)
장소 갤러리카페 썸(서부대성로 441-5)
문의 ☎010-9040-5734
[김유정 그리는 아이들 박수근 쓰는 아이들]
강원문화재단 지역특성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31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작가가 참여했다.
시작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김유정 소설가와 박수근 화가의 삶과 작품이다.
박수근 화가의 그림 속 이야기를 끌어내어 글을 쓰고, 김유정 작가의 소설 속 마음을 끌어내어 그림으로 표현했다.
서로의 글과 그림을 교환, 다시 그리고 써낸 그림과 소설을 전시한다.
출간한 그림소설집과 아트&북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일시 10. 29.(금) ~ 11. 3.(목)
장소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 1
문의 ☎070-7586-0550
[강태호 개인전] 빛, 소리 그리고 울림
“나는 소나무를 그리고 있다. 어느 날부터 나의 그림 속에 들어와 있다.
소나무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지가 아래로 내려가는 겸손함을 가지고 있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를 통해 운치와 기품을 느낄 수 있다.
솔바람 향기를 통해 머리를 식히고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길을 걷다보면 사람들이, 가로등이 모든 것이 소나무와 관련되어 보인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일시 10. 29.(금) ~ 11. 4.(목)
장소 춘천미술관 1전시실
문의 ☎010-3786-5819
[김윤근 개인전] 팔호광장 사람들
김윤근 작가가 ‘팔호광장 사람들’이란 주제로 일곱 번째 개인전을 연다.
팔호광장에 살면서 기록된 일기이며, 마음의 절실한 메아리들을 표현했다.
삶 속에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얼굴에 쓴 탈 형상들이 주가 된다.
임대업 할아버지, 두부장사 아저씨, 오토바이 배달, 핸드폰 가게 사장, 모텔 사장, 치과부부, 떡집 여인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일시장소 10. 29.(금) ~ 11. 4.(목) 춘천미술관 2전시실
11. 17.(수) ~ 23.(화) 인사아트센터(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문의 ☎010-3393-5946
[2021 서현종 개인전] 매력있는 오답
서현종의 열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청색의 밤 하늘과 낮게 엎드린 고요한 춘천의 지붕, 그 골목길 풍경을 몽환적으로 그려낸다.
그의 일관됨은 이제 춘천사람들에게 하나의 청색 신화가 됐다.
일시 10. 29.(금) ~ 11. 7.(일)
장소 갤러리 공간제로 (동면 공단로 104)
문의 ☎251-9363
[김대영 개인전] 존재의 가벼움으로
김대영 화백이 11월 한 달간 두 번의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자연의 구성요소에서 존재감도 미약하고 생명력은 잃었지만
자연의 순환 의미를 부여하는 넝쿨의 잠재된 따뜻한 힘과 새봄의 식물(산당화, 개나리)들을 함께 구성해
자연의 순환과 서로 얽혀 있는 사람과의 인연들에 따뜻한 심성을 갖게 하는 중의적인 표현이 있는 작품들로 전시를 구성한다.
일시장소 11. 1.(월) ~ 14.(일) 구암갤러리(동산면 구암길 51-15)
11. 14.(일) ~ 30.(화) 갤러리 상상언더(금강로 지하86 마56호)
문의 ☎010-2305-5139
[정현우 개인전] 토템의 재인식
정현우 작가는 사람들이 원시종교인 토테미즘으로 회귀한다면
지구상의 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인류와 생존을 함께 한 나무와 꽃, 동물과 바람이 어우러진 작가의 그림에는
뭍 정령과 교감하고 공존하려는 마음, 자유와 평화를 갈구하는 숨결이 담겨 있다.
일시 11. 1.(월) ~ 30.(화)
장소 느린시간 (서부대성로 446-2)
문의 ☎261-5114
[윤혜숙 초대전] 내안의 기억들과 만나다
“늘 그리운 어머니, 일생을 고단하게 사셨던 시간들을 한 땀 한 땀의 바느질 위에,
다섯 개의 먹색을 작은 픽셀로 작업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반추해 보았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일시 11. 1.(월) ~ 30.(화)
장소 카페줄루(춘천순환로108)
문의 ☎262-2411
[김남주 도예전] 깊은 나무-정중동
(A Deep Tree-A Still Movement)
춘천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김남주 씨가 여덟번째 개인전을 연다.
나무 성장 과정의 아름다움에 ‘정중동’의 의미를 부여, 흔적과 시간성을 나무라는 모티브로 표현했다.
장식적인 요소로 인식되던 도자의 영역을 현대 예술적으로 접근, 새로운 의미를 더해 ‘오브제object’화 했다.
일시 11. 4.(목) ~ 13.(토)
장소 갤러리 터무니창작소
문의 ☎010-5379-0654
[이현숙 개인전] 소소한 자연, 채집하다
화분에 채집된 사물들은 작은 들풀들과 같은 프레임 속에서 호흡하며 마음을 서로 나누고 공감한다.
작가가 바라보는 사물의 시점을 통해서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화조화 20점을 선보인다.
일시 11. 5.(금) ~ 11.(목)
장소 춘천미술관 1전시실
문의 ☎010-2054-9648
[윤향 김분호 개인전] 오르고 또 오르며
“여섯 번째 개인전을 펼치며 날마다 새벽 산을 오른다.
날마다 붓을 잡고 쓰고 또 쓴다. 산을 오르고 또 오르듯이 서예도 쓰고 또 쓴다”.
일시 11. 5.(금) ~ 11.(목)
장소 춘천미술관 2전시실
문의 ☎010-8793-3092
[전태원 개인전] 영겁의 단편
춘천미술협회와 춘천예총 회장직을 역임한 작가가 20여 년간 추구해 온 ‘돌Stone’과 ‘결Layer’ 연작과
최근 작인 ‘이끼Moss’ 작품을 한자리에 펼친다.
돌은 함축된 영겁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표현이고, 결은 시작도 끝도 없이 흐르는 물결에 대한 표현이다.
돌과 결이 대자연이라면 이끼는 그 속에 있는 작은 생명이다.
종이의 재료적인 물성에 매료돼 파쇄한 종이를 이용한 평면 회화와 부조, 입체와 설치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시장소 11. 5.(금) ~ 11.(목) 정수아트센타(서울 종로구 삼청로 121)
12. 3.(금) ~12.(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문의 ☎010-5371-5303
[백두대간, 한라산을 품다]
백두대간에 뿌리를 둔 강원 작가들이 함께 모인 ‘산과함께’가 올해는 ‘지역’을 주제로 그룹전을 연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예술은 각자의 삶의 근거가 되는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수도권이나 글로벌 지향의 세계화에서 벗어나고 있다.
산과함께는 이번 전시를 분단된 대한민국의 끝과 끝인 강원과 제주도를 잇는 기획전으로 마련했다.
작가 개개인의 답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각자 제작한 100호 이상의 작품 총 3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참여작가 : 권용택 길종갑 김대영 김용철 김종숙 황재형 황효창 신대엽 서숙희 임근우 김진열
일시 11. 9.(화) ~ 21.(일)
장소 국립춘천박물관 신관 열린전시실
문의 ☎010-4740-8635
[일당백 리턴즈 2기] 화성에 산다Live in mars 전시회
어린 시절 우리는 모두 상상하기를 좋아했다. 상상에는 힘이 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본인이 한 상상에 결과가 점점 닮아 갈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상상하기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화성에 산다’는 ‘내가 있는 곳이 화성이라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작가 개인의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작업으로,
화성이라는 프레임을 씌운 우리의 지루하고 따분한 일상을 보여준다.
일시 11. 11.(목) ~ 17.(수)
장소 공간공일 갤러리(향교앞길 12-4 1층)
문의 ☎010-8424-3288
[김선옥 개인전] 인생여희人生如戱
‘인생여희人生如戱’- 인생은 연극이고, 연극은 인생이다.
작가는 인체와 색채 그리고 꼴라쥬 기법을 통해 재구성한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체는 가장 근본적이고 주체적인 존재로서 예술 속에서는 미의 추구에 대한 대상으로 존재하지만,
본인의 작품 속에서의 인체는 다듬어지지 않은 형상과 여성의 이야기로 제시된다.
일시 11. 12.(금) ~ 18.(목)
장소 춘천미술관 1전시실
문의 ☎010-5361-2379
[장익자 개인전] 미래의 산하 강원을 담다
자연은 작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며 창의력의 샘줄이다.
작가는 계절에 따라 독특한 향기로 그 모습을 달리하는 풍경에 매료돼 틈만 나면 야외스케치를 하고 있다.
그동안 스케치에서 느낀 순수한 감정을 현장감을 살려 표현한 작품을 모아서 첫 번째 개인전을 선보인다.
일시 11. 12.(금) ~ 18.(목)
장소 문화공간 역 (남춘천역 1층)
문의 ☎010-8879-3341
[춘천불교미술인협회전]
춘천불교미술인협회는 올해로 9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매년 부제를 가지고 전시를 했는데 2021년은 자유주제로 전시를 기획했다.
일시 11. 12.(금) ~ 18.(목)
장소 춘천미술관 2전시실
문의 ☎010-2054-9648
[아우름-춘천미술연합회 특별 기획전] 요람에서 무덤까지
아우름-춘천미술연합회의 특별 기획전이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주제로 열린다.
춘천에서 활동하다 작고한 미술작가 8명과 현재 춘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신진작가 6명, 2팀의 오마주 전시다.
아우름-춘천미술연합회는 춘천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하여
미술관이 하는 역할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참여 전시인 ‘천개의 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천개의 달’은 시민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시 11. 12.(금) ~ 29.(화)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문의 ☎010-3412-5912
[제17회 춘천현대사생회전] 봄내골 길 따라 물 따라
2006년 발족한 춘천현대사생회가 17회 연례 전시회를 연다.
지역 미술의 저변 확장과 생활 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춘천미협 회원인 전문 미술인들과 일반 미술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며
춘천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풍경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옮기고 있다.
현재 3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시민들의 더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일시장소 11. 19.(금) ~ 25.(목) 춘천미술관 1, 2 전시실
문의 ☎010-6382-3045
[이광택 40회 개인전] 춘천의 벨 에포크를 꿈꾸다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때다. 예술이란 것의 본질에 다가가고 싶었다.
인간의 삶에서 나오는 것, 그리고 삶의 마당에서 역할하는 것이 예술 아니던가.
작가는 줄곧 그려 오던 무거운 느낌의 유화를 잠시 내려놓았다.
반면에 연필드로잉, 수채, 아크릴 등 경쾌하고 정겨운 재료를 집중적으로 사용했다.
인물, 춘천의 사라졌거나 머지않아 사라질 골목, 아름다운 풍경화와 조각품도 그렸다. 크기도 소품 위주다.
100여 점 넘게 출품할 예정이다.
일시장소 11.19.(금) ~ 25.(목) 문화공간 역(남춘천역 1층)
문의 ☎010-2288-4226
[윈터피아]
국민대 출신인 전경아, 최혜선, 하주영 3인의 작가가 계절의 끝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미지의 세계로 초대한다.
3인의 작가는 드로잉, 도자기, 섬유, 설치 등 각기 다른 분야를 넘나들며 ‘윈터피아’라는 하나의 주제를 풀어낸다.
일시 11. 23.(화) ~ 12. 5.(일)
장소 갤러리툰(서면 박사로 854 토이로봇관 3층)
문의 ☎010-3411-2333
[여명전]
40여년 춘천에서 전시한 여명회가 서울과 춘천에서 전시를 한다.
회화, 조각, 공예, 한국화, 서각 등 춘천 출신의 2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춘천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작품과 작가들의 개성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일시장소 11. 24.(수) ~30.(화) 인사아트센터(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12. 1.(금) ~12.(일) 카페 디 쿼드(영서로 2753번길 22)
문의 ☎010-3393-5946
[강선주 여덟번째 개인전] 아이야! 강변살자
소양강변 작은 마을에 살며 매일 산책하며 보던 풍경과 감성을 기존 작업과 접목해 본다.
춘천의 자연과 꽃, 새, 나무, 구름과 바람도 모두 담아 보고 싶다.
거기에 행복과 위안,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기복과 함께 관객이 작품을 보며 행복해질 수 있는 주술도 집어넣었다.
나에게도 위로가 되고 보는 이도 행복해지는 ‘행복화’를 그리는 것이 지방 소도시의 이름 없는 화가의 사명인 듯하다.
그림을 보는 모든 이들이 힘을 얻기를….
일시장소 11. 26.(금) ~ 12. 2.(목) 문화공간 역(남춘천역 1층)
문의 ☎010-8791-4226
[2020춘천미술상 수상전] 백은주 전
자연 속에서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각적인 이미지를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작업한다.
작가의 미의식 속에 내재된 회복해야 할 순수성에 대한 담론을 ‘원시성’에 기반을 두고
자연을 통해 자신에 대한 성찰과 사물에 대한 이해를 작업을 통해 얻고자 한다.
일시장소 11. 26.(금) - 12. 2.(목) 춘천미술관 1전시실
문의 ☎010-5366-6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