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만 65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
기초연금 수령자 대상… 60분 이내 무제한 환승
내년부터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시민은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정부는 2022년부터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협의를 추진, 올해 7월 협의를 완료했다.
이어 10월 ‘춘천시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대상 인원은 춘천 전체 65세 이상 어르신의 60% 정도다.
시행이 되면 어르신들은 읍 · 면 · 동에서 전용 교통 카드를 발급받은 후 한 달에 최대 20번까지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10월 말부터 버스 무료 환승을 60분 이내 무제한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대중교통과 ☎ 250-3034
“돌봄 틈새 막아라”… 긴급 돌봄인력 투입
2억원 투입 22개 복지기관에 39명 채용 지원
춘천 내 복지기관에 돌봄 인력 39명이 긴급 투입된다.
춘천시정부는 10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복지시설에 돌봄 인력을 긴급히 배치하고 있다.
2억원을 투입해 돌봄 인력 39명을 사회복지관, 아동센터, 요양기관, 재활시설 등 22개 복지기관에 배치했다.
이들은 복지시설에서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긴급 돌봄인력은 각 복지기관에서 10월 초부터 개별 채용을 진행했다.
한편, 시정부는 복지 관련 부서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긴급히 돌봄인력이 필요한 복지기관을 조사 · 선정했다.
한현주 복지국장은 “복지기관별 업무공백 최소화는 물론,
앞으로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 ☎ 250-4166
춘천 하니원 멜론 생산단지 ‘전국 최우수’
농촌진흥청 선정… 2008년 소득작목 도입 결실
춘천 하니원 멜론 생산단지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가리는 자리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최근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선정했다.
전국 22개 신청 단지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춘천 하니원 멜론 생산단지는 멜론 판매량을 2018년 14만5,603개에서 2021년 18만 3,318개로 늘렸다.
또 참여농가도 같은 기간 26호에서 34호로 증가했고, 재배면적 또한 10.4㏊에서 16.8㏊로 확대됐다.
특히 재배 시작 6년 만에 해외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주문이 들어왔다.
최우수상은 춘천을 비롯해 청주, 완도가 받았으며 대상은 군산 소형양배추연구회가 수상했다.
기술지원과 ☎ 250-4413
심재랑 씨 등 춘천시민상 수상자 7명 선정
7개 부문… 11월 8일 ‘춘천시민의 날’ 시상식
제39회 춘천 시민상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춘천시민상은 문화예술, 사회봉사, 체육진흥, 가화효친, 농가소득, 장애인, 산업경제 등 7개 분야에서 헌신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적심사를 하고 춘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을 진행, 수상의 영예성을 높인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심재랑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 대표(문화예술) ▲박순홍 새생명나눔회장(사회봉사)
▲김흥복 춘천게이트볼협회장(체육진흥) ▲조해인 주부(가화효친) ▲이정한 춘천시쌀전업농연합회 사무국장(농가소득)
▲박영림 늘해랑작업장 원장(장애인) ▲장덕범 지혜안전주식회사 대표(산업경제)다.
행정지원과 ☎ 250-4277
‘윤이’와 함께하는 아토피 · 알레르기 예방 교육 호응
어린이집 · 유치원 대상 구연동화 교육… 올바른 생활 습관 등 기대
구연동화를 통한 아토피 및 알레르기 예방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보건소는 지난 9월 10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1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알레르기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 21개 기관 1,414명 중 9개 기관 63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원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함께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아토피 태권소녀 윤이’라는 제목의 구연동화로 하고 있어,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화 내용은 아토피 때문에 유치원에 가기 싫어 하는 윤이가 태권도를 배우면서 아토피를 관리하는 과정이다.
올바른 목욕과 보습제 사용법 등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준비했다.
방문보건과 ☎ 250-4566
시립청소년도서관 ‘장애인 위한 독서공간’ 마련
독서확대기 · 높낮이 조절 책상 등 11종 배치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이 ‘장애인을 위한 독서공간’ 코너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지만, 장애인에게는 늘 높은 벽이 있는 곳이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은 장애인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독서보조기기 11종 등 총 14점을 비치했다.
시각장애인 중 전혀 앞을 볼 수 없는 전맹 장애인을 위해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 화면낭독 SW를 설치했다.
인쇄물 음성 변환 출력기는 광학문자인식을 통해 인쇄물의 문자를 판독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판독기다.
또 저시력으로 일반 책을 보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서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인쇄물을 확대해 보여주는 독서확대기와 화면확대SW를 구비했다.
자료실 운영시간에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 245-5792
춘천지역자활센터 석사동으로 확장 이전
공유주방·카페 등 갖춰… 주민 소통공간 활용
춘천시 자활사업을 수행하는 춘천지역자활센터가 영서로 1925-29(석사동)로 이전했다.
춘천지역자활센터는 지상 2층 규모(건축면적 702.45㎡)의 건물이며 자활사업 공간 이외에도 주민소통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주민소통공간으로는 공유주방, 카페, 커뮤니티룸 등을 마련하여
공유주방에서는 지역사회 주민이 이용 가능한 요리강좌 개설 운영, 창업자 신메뉴 개발을,
공유카페에서는 자활참여자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정보교류, 아이디어 발산의 장소로,
커뮤니티룸은 사업구상공간 및 정보공유 · 교육 · 회의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소통공간 활용 문의는 춘천지역자활센터(253-4575)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지원과 ☎ 250-4159
수소전기차 보급 올해 1차분 전량 소진 ‘인기’
물량 340대 모두 소진…2차 추가분 150대 보급
춘천에서 수소전기차 보급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1차 물량 340대가 전량 소진됐다.
춘천시민도 교통부문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수소전기차 보급 문의도 이어지면서, 시정부가 꿈꾸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통한 2040 탄소중립 도시 구축도 앞당겨지고 있다.
시정부는 1차 물량 소진에 따라 수소전기차 2차 보급사업을 진행 할 방침이다.
2차 보급량은 우선순위 30대, 일반 120대로 총 150대다.
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수소 택시, 경유차 폐차 후 구매자다.
신청 기간은 우선순위는 10월 31일, 일반은 12월 10일까지다.
기후에너지과 ☎ 250-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