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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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70

2021.11
#봄내를 만나다
춘천은 지금
‘서면대교’ 조기 건설 추진한다

600억 투입…강원도와 공동 대응

춘천시정부와 강원도가 서면대교 조기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고 지방비 6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중도와 서면을 잇는 서면대교 교량(연장 750m)을 4차로 중 2차로만 우선 건설 추진할 방침이다.

시정부는 강원북부권 주요 접근교통망 개선 및 레고랜드의 성공적 개장을 위해

국지도 70호선 서면대교의 조기 건설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시정부와 강원도는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군사시설 및 도심지 통과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던

국지도 70호선을 새로운 우회노선(춘천역~레고랜드~서면대교~신매교차로)으로 변경하는 국도 · 국지도 노선 승격을 확정했다.

그렇지만 노선 승격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지난 8월에 발표한 제5차 국도 · 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년 / 500억 이상 일괄예타 대상)에는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포함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최소 5년 후 제 6차 국도 ·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건설은 그 시기가 불투명해졌다.


레고랜드 개장 후 교통량 분산 효과 기대

서면대교는 제2경춘국도의 연결도로(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레고랜드 및 춘천역을 연계하는 중요한 교통 핵심 시설이다.

특히 레고랜드 개장 이후 교통량 분산의 효과뿐만 아니라 춘천지역 간선 및 순환교통망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조기 건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정부와 강원도는 지방비를 투입, 조기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향후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로 인해 레고랜드 방문차량은 물론 도심지 교통량을 분산하는 한편,

화천과 양구 등 강원 북부권 교통 인프라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