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 당선작
황재원 후평동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을 다해 치료하며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의료진 여러분
위로와 감사의 마음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함영진 동내면
한계를 두려워하지 마라
가장 큰 기회는
위기를 뛰어넘었을 때 찾아온다
김순득 사농동
한 솥 가득 밥을 짓고 음식을 장만하고 계실 부모님
가슴속 멋진 추억과 정겨움이 있는 내 고향 시골집
위로와 설렘으로 행복해지는 명절, 한가위~!
독자 삼행시를 보내주세요
10월호 독자 삼행시의 주제는 ‘자전거’입니다.
자전거로 삼행시를 지어서 이름, 주소(우편번호, 도로명 주소), 연락처와 함께
매월 10일까지 봄내편집실 이메일(bomnae1993@daum.net)로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열 분에게 춘천사랑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9월호(368호) 독자 삼행시 이벤트 당첨자는 황재원, 함영진, 김순득, 박준혁,
김현미, 지정운, 이효운, 최선자, 이상운, 강인혜 님입니다.
어머니가 꾸민 산책길 - 신현미 퇴계동
퇴계동 한주아파트 뒤 지석공원 꿈자람 나눔터 건물 뒤편 언덕길에 작은 산책길이 나 있는데,
그곳에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크고 작은 예쁜 돌들이 양쪽 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길을 장식한 것은 저희 어머니로,
그 길을 지나실 때마다 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려 걷기만 해도 마음이 행복해지는 산책길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잡초와 낙엽, 나무 등으로 뒤덮여서 걷기에 불편했던 오솔길을 쓸고 정리하시고,
지금은 여름이라 예쁜 꽃은 볼 수 없지만 돌무더기와 나란히 연산홍들을 심어 꽃과 함께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산책하시던 동네 주민분들이 신기해하며 구경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흐뭇해지더군요.
지석공원에 오시는 분들도 한번씩 이 귀여운 길을 걸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스팩 재활용 대환영입니다 - 윤미희 동면
후평3동 주민들이 만든 마을공동체 ‘행복동네 푸른하늘’을 읽고,
와~ 환경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실천하는 분들이 가까이에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최소한 한 달에 2~3회 정도 아이스팩을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리고 있더라구요.
버리면서도 부피도 크고 이건 재활용해도 될 텐데… 라며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행복동네 푸른하늘’에서 하는 아이스팩 재활용 활동은 정말 일회성이 되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춘천시의 적극적인 지원 및 재활용 확대방안 모색이 절실한 것 같습니다.
동네마다 재활용품 수거함, 폐건전지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듯이,
아이스팩 수거함도 만들어 시에서 직접 재활용 사업을 지속해 나가면 좋을 듯싶습니다.
가을에 핀 철쭉 - 신광묵 근화동
봄에 피는 철쭉이 철 모르고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가을 하늘에 핀 꽃이 참 아름답습니다.
강원조경 마당에 핀 철쭉
강원도립화목원으로 놀러오세요! - 임유진 후평동
너무 멋지죠^^ 가끔 힐링하러 가는 나만의 장소예요.
지금은 날씨가 선선해져서 산책하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초등 이상~성인 1,000원. 천원의 행복이죠^^
많은 분들이 소소하지만 함께 큰 행복을 누리시면 좋을 듯해서 사진 보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소식지를 읽고 난 후의 소감이나 춘천시에 바라는 점, 소개하고 싶은 춘천의 명소, 함께 벌이고 싶은 캠페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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