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가래, 30년 만에 고향에 돌아왔어요
만화가, 카투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저 유환석(효자동)의 직업입니다.
춘천에 있는 한 신문사에서 일하다가 1990년 1월 서울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17년 동안 '헹가래'를 연재했습니다.
2015년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강원대에 나가 강의를 하는데. 올 때마다 춘천이 너무 좋았어요.
가족들과 상의 후 귀향을 결정했고, 지난해 봄 고향인 춘천으로 돌아왔습니다.
가끔 개인전을 열기도 했고, 의뢰받은 작품을 통해 춘천시민을 만나고 있습니다.
소양강, 공지천을 배경으로 하는 제 그림 속에는 고래가 등장합니다.
고래는 강이나 호수에 살면서. 바다로 향해 가는 꿈을 꿉니다.
길을 잘못 든 고래일 수도 있고, 정신 못 차리는 제 자신일 수도 있죠.
얼마 전에는 ‘카툰 밸리’라는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을 냈습니다. 디자인 사무실을 낼까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전체를 기획하는 능력이 좀 부족한 것 같아 그런 부분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시사만화가협회 회장도 맡고 있는데요, 춘천에 시사만화 모임을 만들어 전시도 하고 싶어요.
일러스트 만화에 관심 있으신 분들 연락 부탁드립니다.
☎ 010-2384-8465
이주여성이 살맛나는 강원 강원이주여성상담소 개소
4월 1일 폭력피해에 노출된 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강원이주여성상담소가 전국에서 8번째로 문을 열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폭력피해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이주여성성담소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지원으로 재단법인 착한목자 수녀회에서 맡아 운영합니다.
상담소는 천주교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옆 건물로 전화 · 면접상담실 등 4개의 공간이 마련되어
가정폭력, 성폭력, 부부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이주여성과 자녀에게
전문상담 (전화 · 면접)을 비롯해 통번역서비스, 의료 · 법률 구조사업, 보호시설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탁운순 소장(여성긴급전화 1366강원센터 선임 상담사 슈퍼바이저로 활동)을 포함,
전문상담원과 중국 · 베트남 출신 상담원 등 총 7명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토대로,
위기의 이주여성과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주소:중앙로 67번길 54
홈페이지:kwmw2441366@naver.com
☎ 244-1366, 9544
(주)더픽트 '디지털트윈 in 춘천' 서비스 오픈 예정
강원도 실감 ICT 산업을 선도하는 청년기업 (주)더픽트가 춘천시청 앞으로 이전했습니다.
더픽트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박람회를 적극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365일 내내 온라인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올해에는 실제와 가상을 오가는 지역관광 통합 플랫폼인 ‘디지털 트윈 in 춘천’ 서비스를 오픈합니다.
앞으로도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청년기업으로 쑥쑥 크겠습니다.
주소:시청길 40-1
업무시간:월~금 9:00~18:00
☎ 1644-4845,010-9475-9325
홈페이지: https://pct.kr
춘천에 15년 만에 생긴 혈액투석실 봄내랑내과
봄내랑내과는 지난 3월 8일 개원을 했습니다.
내과진료(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혈뇨, 단백뇨, 만성신부전 등)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원대학교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춘천 출신의 내과 전문의,
혈액투석전문의, 신장내과분과 전문의 의사가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봄내랑내과는 내과 외래 진료 외에 ‘인공신장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료기술의 발전과 수명의 연장으로 혈액투석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강원도와 춘천지역에 혈액투석실이 부족해 환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봄내랑내과 인공신장실은 춘천에서 15년 만에 생긴 혈액투석실입니다.
저희 봄내랑내과는 춘천에 대한 애정으로 춘천 시민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건강한 춘천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주소:후석로 318 3, 4층
☎ 257-3009
진료시간: 월수금 8:30~17:30 / 화목토 8:30~12:30
실레마을에 들어선 드로잉카페 '2월의 화실'
춘천 실레마을에 어반드로잉 카페 ‘2월의 화실’을 오픈했습니다.
지난해 6개월간 실레마을 지도 제작 과정을 통해 한껏 정이든 이 마을에서 작업실을 찾던 중
김유정 문학촌과 이웃한 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탁 트인 전면 창의 실내에 들어선 순간
나혼자만의 작업실로 쓰기에는 너무 이깝다는 생각에 드로잉카페를 열게 됐습니다.
‘어반스케치’란 여행지나 자신이 생활하는 주변의 상황을 여러 기법 을 통해 표현하는 미술의 한 분야입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과 즐기고 싶은 공간을 카페 화실로 마련했습니다.
방문하시면 어반스케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고,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때때로 특별한 전시도 기획할 예정입니다. 홍미진진한 놀이의 장을 함께 만들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주소:신동면 풍류길7
☎ 010-3342-2273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