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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역 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1춘천 한국지역도서전이 ‘책으로 키우는 지역의 힘’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지역도서전은 로컬 출판인들의 축제로 지역의 잡지 및 단행본 출판사의

연대 조직인 ‘한국지역출판연대’가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한국지역도서전은 수원, 고창, 대구에 이어 올해는 춘천에서 열리는 것이다.

춘천에서의 한국지역도서전은 청오 차상찬 동상과 김유정문학비가 있는 공지천 조각공원, 춘천시립도서관,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등지에서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춘천은 한국 잡지의 선구자인 ‘개벽’ 잡지 발행인 청오 차상찬 선생과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원목 가공 후 버려지는 나무로 진열대를

제작하는 등 기존 제품을 재가공해 일회용품을 줄일 계획이다.

일시 10. 8.(금)~10.(일)

장소 공지천 조각공원 일대, 춘천시립도서관,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문의 ☎ 251-3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