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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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61

2021.2
#봄내를 나누다
독자와 함께
독자들의 다양한 이야기

삼행시 당선작


함봉식 후평동

의산에서 바라 본

암호의 아름다운 풍경

과 호수가 어우러진 멋진 도시 춘천


이지원 효자동

숭아 꽃물 들이던 정다운 내 친구야,

좋던 꼬마들 머리에 어느새 하얀 서리가 내렸구나.

좋고 물좋은 춘천에서 우리 오랜만에 다시 만나자꾸나.


김태호 석사동

착해 있는 장기간의 코로나 위기속에

료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을 넘듯이 춘천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합시다.




독자 삼행시를 보내주세요

새해부터 독자 퀴즈 대신 독자 삼행시를 모집합니다. 2월호 독자 삼행시의 주제는 ‘소양강’입니다.

소양강으로 삼행시를 지어서 이름, 주소(우편번호, 도로명 주소), 연락처와 함께

매월 10일까지 봄내편집실 이메일(bomnae1993@daum.net)로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열 분에게 춘천사랑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1월호(360호) 독자 삼행시 이벤트 당첨자는 김태호, 윤명부, 손유리, 함봉식, 박서윤, 목현정, 정명원, 이지원, 정태복, 김영자 님입니다.




올바른 마음과 용기 있는 실천을 위해 춘천시가 응원해주세요 - 이상은 후평동

‘지속가능한 계발’이라는 말들 많이 사용하시죠?

지속가능한 계발을 위해서는 공들여야 할 것이 정말 많을 텐데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지속 가능한 계발을 위해서 우리 아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어른들이 좀 더 신경 써 줘야 할 부분이 동기 부여라고 생각합니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멋진 작품을 만든 어린이에게 이 상을 수여합니다.’

이런 캠페인을 춘천시 자체에서 시행해 보는 겁니다.

아이들마다 작품을 탄생시키는 과정에서 함부로 버리지 않고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보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되겠지요?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더 성숙해질 것이라 생각해요.

아이의 훌륭한 생각이 담긴 작품들로 전시회를 열어주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욕조에 담긴 물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자신이 실천한 내용을 사진과 함께 일지로 작성한 친구, 10명을 뽑아 선물을 드립니다.’

이런 캠페인도 의미 있을 것 같네요.

아이들이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많은 기회를 주고, 아이들을 격려할 수 있는 춘천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시에 바라는 점 - 윤미영 퇴계동

안녕하세요. 1월 춘천시보를 읽고 우리 시에 바라는 점에 대하여 의견 드립니다.

우리시의 예산과 올해 중점 추진업무 소개내용 잘 보았습니다.

우리시에 바라는 점은, 복지예산의 증액 및 혜택 강화입니다.


1. 타 시에서는 국가유공자 수당을 20만원으로 올린다던데 우리시는 여전히 10만원인 것으로 압니다.

2. 과거에는 어르신들께 매월 교통비(시내버스 운임)를 지급했던 것으로 아는데

현재는 전철 요금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주 교통수단이 버스이고,

사실상 전철을 이용할 기회도 많지 않은데 좀 더 활용도가 높은 버스 요금을 지원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남부초등학교 인근에 강원대학교병원을 가는 버스 노선이 없어

병원을 자주 다니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매우 큽니다. 예전보다 노선이 불편한 건 말할 것도 없구요.

무엇보다 병원에 가는 노선을 다시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퇴계동 지역에 인구도 많고 강대병원 다니시는 분도 많은데 정말 너무 불편합니다.

이 밖에 동네마다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확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두운 골목에 가로등도 증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식지를 읽고 - 이언석 후평동

춘천에 이사 온 지 6개월, 저희 가족은 자연의 미와 도시의 멋이 어우러진 춘천의 매력에 빠져 있으며

춘천의 여러 가지 유용한 소식을 알려주는 봄내 소식지는 든든한 벗입니다.

이번 봄내 소식지 첫 기사에 시장님의 새해 계획이 실려 관심 있게 보았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삶의 터전이 되어준 아름답고 정겨운 도시 춘천의 새해는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춘천은 시민들의 참여로 잘 헤쳐 온 것 같습니다.

시장님도 시민의 힘을 강조하시고 마을공동체를 소중히 생각하신다는 글을 읽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매우 기뻤습니다.

춘천의 산과 물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계획도 가지고 계신다니 많은 기대가 됩니다.

제 SNS를 보고 지인들이 춘천이 이렇게 좋냐며 감탄을 많이하며 다들 방문을 하고 갔습니다.

9살 된 반려견을 키우는 애견인으로서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시장님이 언급하여 주시니 반갑습니다.

저도 목줄이나 매너봉투, 예방접종 등을 철저히 챙겨서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바쁜 일상에 잠깐 짬을 내어 향이 좋은 커피 한잔에 봄내소식지를 읽으면 힐링이 됩니다.

소식지 만드느라 애쓰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알찬 소식지 부탁 드립니다.



춘천문화지도 <책이 있는 풍경> - 전경욱 후평동

책방 거리의 소개 잘 보았습니다.

저도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소설책과 잡지 책도 사러 가고 대학 시절 리포트를 쓰기 위해 헌책방 이곳저곳 숨겨진 보물을 찾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는 많이 현대화되고 책방들의 풍경도 많이 바뀌었지만, 아찔하게 쌓아 올려진 책만큼이나,

그리고 먼지 묻은 세월만큼이나 소중한 추억들은 잘 간직하고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

복잡다단했던 지난 세월의 삶들이 함축적으로 잘 녹아 있는 그곳에서 손때 묻은 책들을 보면서

코로나19가 끝나고 나면 많은 시민이 아날로그 문화의 여유로움과 정감 느껴볼 기회, 많이들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근 거리에 있는 소양강 처녀상 그리고 닭갈비 골목과 함께 춘천의 지난날들을 말해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잘 보존되고 관리되고 홍보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우편 24264 강원도 춘천시 시청길 11 춘천시청 시민소통담당관실 내 봄내편집실 이메일 bomnae19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