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가명·만 31세) 씨는 어렸을 적 부모의 이혼으로

중학생 때까지 할머니 손에 길러지다가 고등학생 무렵 자립해 혼자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출생 시 희귀질환인 신경섬유종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어려운 경제적 상황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다가

대학교 재학 시절 건강 악화로 방문한 서울의 모 병원에서 신경섬유종 진단을 받았으며

당시 신경계통의 종양 크기가 비대해져 다리 관절 연골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과거 어머니에게 가정폭력을 당했으며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도 학교폭력을 당해 고등학교 시절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어머니와는 2019년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고 신경섬유종 진단을 받은 뒤

부모의 이혼 후 처음으로 부와 연락이 되어 함께 살게 됐으나 2년 후 부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사망했습니다.

아버지의 사망 후 부의 채무가 과다하여 상속을 포기하였으나

유산과 관련하여 친인척들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이 와서 사는 곳과 연락처 등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부의 사망과 모와의 단절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며,

비대해진 종양으로 인해 무릎 연골이 닳아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원활한 일상생활 및 거동이 어려워 수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관절을 고정하는 수술과 절단 수술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관절고정술은 과거에 시술받았으나

효과가 미미해 절단수술을 시행받고 싶어 합니다.

이대로 방치할 경우 더큰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의료비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민성 씨가 수술 후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대 상 자 김민성(가명 · 만 31세)

모금기간 2021. 2. 1. ~ 2. 28.(1개월)

목표금액 500만원(수술비 및 간병비)

모금계좌 농협 203-01-548843(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입금방법 후원 OOO(후원자 성명)

후원문의 시 복지정책과(☎250-3102)

행복나눔 후원릴레이 54호 모금 결과

우리 시는 지난해 12월 29일(화),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오십네 번째 대상자 최미숙(가명 · 만 80세)님의 의료비 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모금에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세제혜택을 위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033-244-1662)로 필히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